귀여운 동물 사진만 봐도 능률이 오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지난 5일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 등 외신들이 전했다.
최근 일본 히로시마 대학 연구팀은 무작위 선정된 남녀 대학생 48명을 대상으로 귀여운 동물 이미지와 능률의 상관관계를 조사했다.
피험자 절반에게는 귀여운 강아지와 새끼 고양이 사진을, 나머지 반에게는 다 자란 개와 고양이 사진을 각각 보여주고 과제를 시킨 것.
그 결과 잠시 동물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집중력이 높아져, 귀여운 동물을 본 피험자들은 44%, 다 큰 개와 고양이 사진을 본 피험자들은 12% 능률이 향상됐다. 귀여운 이미지를 본 것만으로도 과제를 보다 신중하게 처리했다고.
연구팀은 “귀여운 것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줄 뿐 아니라 우리의 행동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 Source: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