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과학기술 분야의 정보를 전문으로 연구하는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다. 과학기술자나 기업인들을 위해 논문 등의 학술자료를 수집∙정리하고 서비스하며, 연구용 슈퍼컴퓨터를 운영해 과학기술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KISTI의 주요 기능은 크게 정보분석 분야, 과학기술정보 분야, 슈퍼컴퓨팅 분야로 나뉜다. 정보분석 분야에서는 국가과학기술모니터링센터를 통해 국가전략기술 정보 분석·지원체계를 확립하고 선진 정보분석 기법과 벙법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 분야에서는 국가과학기술중앙정보센터를 통해 과학기술 지식정보의 유통체계 확립, 국내외 핵심기술 정보의 제작∙수집∙관리, 국가종합정보유통시스템의 구축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슈퍼컴퓨팅 분야는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통해 초고성능 슈퍼컴퓨팅시스템을 도입, 운영하며 국내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자 및 기업체 종사자들을 지원한다. 국가초고속 연구망의 구축과 운영도 슈퍼컴퓨팅센터의 연구 분야이다.
KISTI는 1962년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로 처음 설립됐다가 1982년 국제경제연구원과 합쳐지며 산업연구원 산하로 개편됐다. 이어 1993년 산업기술정보원을 거쳐 연구개발정보센터로 바뀌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및 한국과학기술원(KAIST) 산하 기관을 거쳤다. 1999년 10월 슈퍼컴퓨팅센터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부터 인수한 후 2001년 독립법인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 재출범했다.
Source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