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ECH로 약칭한다. 1989년 10월 기업기술지원센터(ITC)와 산업기술전문교육원을 통합하여 생산기술연구원으로 창설하였다. 1997년 4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으로 개칭하고 본원을 충청남도 천안시로 이전하였다. 1999년 1월 국무총리실 소속 산업기술연구회로 이관되고, 부설기관인 산업기술정책연구소·산업기술시험평가연구소·산업기술교육센터와 산하기관인 전자부품종합기술연구소가 각각 독립하였다. 산업기술연구회가 2004년 과학기술부, 2008년 지식경제부로 이관함에 따라 주무부처가 변경되었다. 주요 연구분야는 뿌리산업(생산기반)기술 분야, 청정생산시스템기술 분야, 융복합생산기술 분야이며 본원인 천안 외에 인천, 안산, 광주, 대구, 부산에 지역 특화산업과 연계된 연구 및 기술지원 연구본부를 두고 있다. 지리적 한계 때문에 R&D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 산업단지의 중소기업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 당시부터 분산형 연구본부 운영을 추진해 왔다. 생산기술 개발 못지않게 중소기업 지원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기술기반이 취약한 금형·주물 등 뿌리산업(생산기반)기술 분야 , 중소업체에 대한 현장기술 지원, 중소기업 공통 애로기술 해결 및 실용화 등이다. 산·학·연 공동연구와 국제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사업, 그리고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 엔지니어링기술지원센터, 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 한국자전거종합연구센터, 중소기업지원센터 운영 등 국가 주도의 생산기술 사업 관리·평가 업무도 맡고 있다. 천안, 시화, 안산 등 5개 지역에 창업보육센터도 운영한다.
이밖에 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장비를 개방하여 연구기반 시설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공용실험실을 운영하고, 정밀화학시설로는 국내 유일한 시화 Pilot Plant, 동대문 의류스웨터기술센터 등의 시설을 운영 중이다. 본원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양대기로길 89(홍천리 35-3)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