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스마트폰 도입비율에 대한 다양한 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2013년에 그 비율은 1/3 이하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IT 시장조사기관인 eMarketer社가 발표한 새로운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몇몇 시장에서는 모바일 이용이 작년 한 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말 6개의 국가에서 절반 이상의 모바일 폰 이용자들이 일반 폰(피처폰)에서 스마트폰으로 교체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앞으로 이러한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도미노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측되며, 더 많은 국가에서 스마트폰이 일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모바일 이용자 중 전 세계 스마트폰 도입 비율은 2013년 1/3 미만일 것으로 전망했지만, 2017년에 이르면 그 비율은 절반에 이를 것으로 eMarketer社는 예측하였다.
eMarketer社는 기존과는 다른 방법론을 통해 이러한 전망을 하였는데, 즉 여러 다른 조사기관, 규제 기구, 역사적 트렌드 추이, 특정 기업이 조사한 데이터, 특정 국가에 대한 인구 조사 및 사회경제적 요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번 모바일 및 스마트폰 이용, 도입 비율 등을 발표하였다.
이를 위해 eMarketer社는 장기간에 걸쳐 정확도와 편차, 방법론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선정한 220개 이상의 조사 출처를 통해 2,200개 이상의 데이터 포인트를 평가하였고, 이를 통해 글로벌 모바일 폰과 스마트폰 이용 모델을 개발하였다.
eMarketer社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2년 한국, 노르웨이, 스웨덴, 오스트리아, 영국, 그리고 미국 등에서 모바일 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처음으로 50%를 추월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비율로 따지자면, 한국과 호주, 노르웨이, 스웨덴 등에서 대부분의 국민들이 금년도 스마트폰을 이용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전 세계 인구 대비 평균 스마트폰 이용 비율은 20%에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 작년에 모바일 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이용자의 비율이 6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호주가 53%로 유일하게 절반의 이용비율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고, 일본은 2014년에 그 비율이 절반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 차원에서 살펴보자면, 북미 지역만이 2013년도에 모바일 폰 이용자 중 스마트폰 평균 이용 비율이 50%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는 금년도에 5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서부 유럽은 전체적으로 2014년도에 절반 비율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영국과 더불어 노르웨이와 스웨덴 등 북유럽 국가들은 2012년 서유럽 지역에서 스마트폰 이용자 비율이 모바일 폰 이용자 대비 50%를 넘어선 국가들이다. 두 개의 다른 북유럽국가와 네덜란드가 그 뒤를 뒤쫓고 있으며,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과 같은 국가들은 2014년에 이르러서야 절반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Source : 미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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