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국제유가 및 시장 동

대성에너지 2025. 7. 1. 08:10

 

6월 셋째 주 국제 유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 심화로 인한 미국의 직접 군사 개입 위협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상승함.

13일(금)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발발한 두 국가 간 무력 충돌로 인해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으며, 일부 에너지 시설도 공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됨(Reuters, 6.17).

 

이스라엘은 이란 최대 가스전인 사우스파르스 가스전을 타격했으며, 해당 가스전의 천연가스 생산이 일시적으로 중단됨(Reuters, 6.14).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15일(일)로 예정되었던 미국과 이란 간의 6차 핵협상이 취소됨.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최대 2주의 시한을 제시하며 이란이 핵 개발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미국이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에 동참할 수 있음을 시사함(Reuters, 6.19).

 

시장은 분쟁으로 인해 주요 원유 해상 수송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으며, 봉쇄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시하고 있음(Reuters, 6.17).

 

최근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선박 항해 시스템에 대한 전파 방해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Reuters, 6.16).

 

호르무즈 해협은 약 17.8백만b/d~ 20.8백만b/d의 원유가 통과하는 주요 해상 루트이며, 봉쇄 시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 20%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사우디아리바아와 UAE는 파이프라인을 사용하여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할 수 있으나, EIA에 따르면 그 수준은 약 2.6백만b/d에 불과한 것으로 판단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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