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대성에너지 2025. 9. 5. 08:15

 

 8월 넷째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에 대한 회의론 영향으로 상승했고, 전쟁 여파로 인한 러시아의 원유 수출 물량 확대 가능성은 상승폭을 제한함.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Kyiv)에 전후 두번째로 큰 규모의 공습을 단행하는 등 양국의 상호 공습이 지속됨에 따라 평화협상에 대한 회의론이 제기됨(Reuters, 8.25, 8.28)

 

우크라이나 또한 러시아의 공습 직후 러시아 석유정제시설 2곳을 타격하는 등 에너지 시설에 대한 공습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음.

 

석유정제시설에 대한 공습으로 러시아 정제시설의 최소 17%(1.1백만b/d)가 피해를 보았고, 러시아는 자국 정제수요를 초과하는 원유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자 함(Reuters, 8.28). 

 

로이터는 러시아산 원유 수출 확대로 인도의 9월 러시아산 원유 수입량이 전월 대비 10~20%(15만~30만b/d)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보도함.

 

우크라이나의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되었던 도르지바(Druzhba) 파이프라인이 복구됨에 따라 헝가리와 슬로바키아로 향하는 러시아산 원유 공급이 재개됨(Reuters, 8.28).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멕시코 정부가 내년 자동차, 섬유, 플라스틱 등 일부 중국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를 고려 중이라고 보도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