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대성에너지 2025. 9. 15. 15:55

 

 

 9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 원유수출 감소 소식, 미국의 이란 관련 제재 등 상승 요인과 OPEC+ 원유 추가 증산 가능성, 미국 경제지표 부진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보합세를 나타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상대방 에너지 기반 시설에 대한 공습을 강화한 가운데 러시아의 원유 수출이 감소하고 정제시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함.

 

투자은행 ANZ가 인용한 Tanker Tracker 자료에 의하면 러시아 항만의 주간 원유 선적 물량은 272만b/d로 최근 4주 기간 중 최저치를 기록함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러시아 Ust-Luga 석유수출 터미널 가동에 차질이 발생했고, 러시아 석유정제능력의 17%에 해당하는 1.1백만b/d의 시설이 가동을 중단함

 

미국 재무부는 2일(화) 이란산 원유를 이라크산 원유로 위장해 판매한 기업(UAE 소재 Babylon Navigation DMCC 등)과 관련 선박에 대해 제재를 부과함

 

※ 미국-이란의 이란 핵 협상은 6차 회담을 앞두고 지난 6월 발발한 ‘12일 전쟁’으로 중단된 상태임.

 

∙ OPEC+가 9월 7일 개최 예정인 회의에서 지난 4~9월 증산(250만b/d)에 이어 10월에도 원유를 추가 증산하기로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로이터가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함(Reuters, 9.3, 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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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