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세계 LNG 계약 및 시장 유연성 동향

대성에너지 2025. 12. 17. 07:35

에너지경제 연구원 인사이트

 

▶ 미국산 LNG 공급 증가에 힘입어 도착지 제한이 없는 유연한 계약 비중이 2024년 45%까지 증가하고, 기존의 유가연동 방식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가스허브 가격 연동 및 하이브리드 가격 책정 방식이 확산하는 등 가격 구조가 다변화되는 추세임. 

 

▶ 미국 정부의 LNG 수출 허가 동결 해제로 2025년 1∼10월 중 미국에서 800억㎥/년 이상의 용량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완료됨. 이에 따라 북미 계약의 비중이 2025년 들어 66%로 증가함. 

 

▶ 세계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사업자의 구매계약 비중은 2030년 44%까지 증대될 전망이며, 이들 사업자는 장기계약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나서 단기시장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순오픈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 이는 세계 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음. 

 

▶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를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10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선호하여 2022년 이후 체결된 계약 물량의 75%가 장기 계약 물량임. 

 

▶ 2025년∼2030년 동안 중동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약 2,200억㎥/년 규모의 기존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며, 이는 시장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계약 체결의 기회를 제공할 것임. 

 

▶ 북미가 국제 LNG 공급 증가를 주도하면서 가격책정 방식에서 유가연동 계약 비중이 50%까지 감소하는 반면, 가스허브 가격에 연동되는 계약 비중은 2030년 약 48%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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