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국제유가 및 시장 동
대성에너지
2025. 12. 30. 10:21

12월 셋째 주 국제 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부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기대감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베네수엘라 갈등 지속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중국 국가통계국(NBS)이 발표한 11월 경제지표 부진으로 세계 최대 석유 수입국인 중국의 석유수요가 둔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됨(Reuters, 12.15).
소매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해 전월 실적(2.9%↑)을 밑돌며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며 2024년 8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함.
미국 대통령 특사와 우크라이나 대통령 간의 14일 회담에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나토(NATO)식 안보 제공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러-우 종전에 대한 기대가 커짐(Reuters, 12.15).
우크라이나 영토 양보에 관해서는 여전히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직후 돈바스를 러시아 영토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함.
우크라이나가 19일 지중해에서 러시아의 ‘그림자 함대’ 유조선에 대해 처음으로 드론 공격을 시행하며 러시아 석유 수송을 겨냥한 공격을 강화함(Reuters, 12.19).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16일 베네수엘라에 입항 및 출항하는 모든 제재 대상 유조선을 봉쇄하라는 명령을 내리며 마두로(Maduro) 정권에 대한 압박을 강화함(Reuters, 12.17).
미국이 지난 10일 베네수엘라 연안에서 Skipper호를 나포한 데 이어 추가 나포를 위협함에 따라 1,100만 배럴의 원유를 적재한 유조선들이 베네수엘라 해역에 갇힌 상황임(Reuters, 12.15).
미국 재무부는 18일 이란 석유 수출에 관여한 소위 ‘그림자 함대’로 불리는 29개 선박과 그 운영회사를 추가로 제재 대상에 포함함(Reuters, 12.18).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