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독일, 에너지 안보 강화 위해 전략 가스 비축 계획 수립

대성에너지 2026. 8. 12. 08:06

 독일 연방 경제·기후보호부(Federal Ministry for Economic Affairs and Climate Action, BMWK)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전략 가스 비축(strategic gas reserve)을 계획하고 있다고 발표함 (2026.7.7.)1)

 

‒ 독일의 전략 가스 비축 규모는 약 24 TWh에 달할 것이며, 이는 독일 전체 가스 저장능력의 10%에 조금 못 미치는 수준임. ・ 상기 비축 규모는 모든 가스 수입이 중단되더라도 일반적인 동절기에 18일 동안, 그리고 혹한기 에는 10일 동안 독일의 모든 가정과 기업에 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임.2)

 

‒ 최초 비축분 구매는 2026/27년 겨울로 예정되어 있으며, 첫 충전은 2027년 여름에 시작될 것으로 전망됨. BMWK는 가스 가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축분을 2~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구매할 계획이라고 밝힘.3)

 

‒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비축분 구축, 가스 구매, 저장시설 주입 비용이 2027년부터 2028년까지 총 12억~15억 유로(14억~17억 달러) 소요되고, 연간 운영비는 1억 5,000만에서 1억 8,000만 유로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 전략 가스 비축은 핵심 에너지 인프라가 의도적으로 방해 또는 파괴되거나,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가스 부족이 발생하는 등 극단적인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독일 내각은 오는 8월 중순 전략 가스 비축 계획을 승인할 것으로 예상됨.

 

‒ 독일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가스 공급을 대체하기 위한 경쟁이 촉발되고, 유럽 에너지 인프라의 취약성이 드러난 이후 에너지 안보 강화를 추진해 왔음.

 

・ 또한, 중동전쟁 발발 이후 유럽이 갑작스러운 공급 차질에 취약하다는 점이 부각됨에 따라, 최근 몇 달간 전략 가스 비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됨.4)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