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에너지 시장
AI 데이터센터 보급 확대로 미국 전력 부문 탄소 배출 증가 전망
대성에너지
2026. 9. 9. 07:17

대형 기술 기업들의 기후 공약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로 인해 화석연료발전소 건설 붐이 촉발되면서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신규 탄소 배출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됨.1)
‒ Financial Times가 Amazon, Microsoft, Google, Meta 등이 미국에서 건설 예정인 대형 데이터센터 60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모두 전면 가동될 경우 연간 1억 150만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전원믹스를 기준으로 산출한 상기 수치는 2025년 미국 전력 부문 배출량의 약 7%에 해당하며, 석탄화력발전소 27기 또는 휘발유 자동차 2,400만 대의 연간 배출량에 상응하는 규모임.
‒ Financial Times가 전력 기업들의 자료, S&P 데이터, 분석 업체 DC Byte의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 건설 붐은 신규 화석연료 발전소 건설도 촉진하고 있음.
・ 상기 60개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회사 가운데 75%가 신규 가스화력 발전 설비 구축을 계획 또는 이미 건설 중이며, 현재 석탄화력발전소를 운영하는 전력회사의 1/3은 발전소 폐쇄도 연기하고 있음.
‒ 또한, BloombergNEF도 데이터센터용 가스화력발전소 확대로 미국의 전력 부문 배출량이 20%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함.2)
※ 미국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의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미국 전력 부문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약 14억 8,500만 톤에 달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