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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1(튀르키예 안탈리아) 핵심 이슈와 주요국의 대응 전략 전망

대성에너지 2026. 11. 2. 09:49

 

 

▶ COP31(2026.11.9~20, 튀르키예 안탈리아)은 튀르키예가 개최·행동의제를, 호주가 협상을 이끄는 전례 없는 이중 의장 체제로 개최됨. 새로운 대형 목표보다 COP30(벨렝)에서 만든 이행 장치들을 작동시키는 ‘이행 COP’ 성격이 강함. 

 

▶ 중동전쟁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브렌트유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으면서 ‘에너지 안보’가 협상의 핵심 프레임으로 부상함. 이에 따라 ‘안보를 위한 전환(재생에너지·전기화)’과 ‘안보를 위한 증산’ 논리가 맞설 전망임.

 

 ▶ UNFCCC ‘2026 NDC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154개 당사국의 신규 NDC를 반영해도 2035년 세계 배출량은 2019년 대비 약 6% 감소에 그쳐, 1.5°C 경로(약 60% 감축)와 격차가 큼. 이에 감축작업 프로그램(MWP)의 존속·강화와 GST2에 대한 IPCC AR7 반영 여부가 쟁점임. 

 

▶ 최대 쟁점인 화석연료 전환은 COP30 의장국 로드맵과 산타마르타 회의 등 자발적 연합을 중심으로 진전되고 있음. 아랍그룹·LMDC의 반대 속에 COP31 결정문에 ‘환영’ 또는 ‘주목’ 수준으로라도 언급될지가 관건임. 

 

▶ 재원·적응 분야에서는 기후재원 작업프로그램(CFWP)의 의제 포함과 파리협정 제9.1조(선진국 재원 제공 의무)에 초점을 맞추느냐를 두고 G77·중국과 선진국이 대립함. 기준연도·공여 주체가 정해지지 않은 적응 재원 3배 목표의 GGA 결정문 명시 여부도 쟁점임. 

 

▶ EU는 화석연료 전환과 청정 전기화를, 중국·인도·아랍그룹은 선진국 재원 의무와 일방적 무역조치(CBAM) 반대를 지렛대로 삼고 있음. 미국은 파리협정 탈퇴(2026.1.27. 발효)로 협상에서 빠져, 선진국 재원 부담이 EU·일본 등에 집중될 전망임. 

 

▶ 정의로운 전환 메커니즘(BAM) 출범과 절차적 진전을 묶은 ‘최소 이행 패키지’ 합의 가능성이 크며, 화석연료는 COP28 이행점검(GST) 결과 재확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큼. 한국은 전기화·에너지 안보 의제 연계, 석탄발전소 처리 일정 구체화, 무역조치 투명성 의제 주도 등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https://www.keei.re.kr/pdfOpen.es?bid=0014&list_no=128462&seq=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