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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완전체’ 됐다
대성에너지
2024. 1. 12. 09:50
과테말라가 8일(현지시간)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 가입의정서에 정식 서명했습니다. 이로써 한-중미 FTA가 최종 완성됐습니다.
서명식에 앞서 당사국인 한국과 중미 5개국(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은 공동위원회를 개최해 과테말라의 한-중미 FTA 가입을 승인하는 결정문을 채택했습니다.
▶ 과테말라는 왜 지금 가입했나?
√ 한-중미 FTA 협상(2015~2016년) 당시 참여국이었으나 상품양허 등 이견으로 이탈
√ 2021년 9월부터 추가 가입 협상 → 2023년 9월 협상 타결 선언
▶ 한-과테말라 간 주요 교역 품목은?
√ 우리의 주요 수입 품목
커피, 바나나, 니켈, 구리, 알루미늄, 의류 등 농산물과 광물
√ 우리의 주요 수출 품목
자동차, 의류 원단(면사‧편직물 등), 석유화학제품 등
▶ 한-과테말라 협정문 주요 내용은?
√ 과테말라: 6677개(전체의 95.7%)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 자동차부품, 타이어 등 3927개 품목은 즉시 철폐
- 타이어튜브, 섬유사 등 770개 품목은 5년 이내 철폐
√ 한국: 1만 1673개 품목(전체의 95.3%) 품목에 대한 수입관세 철폐
- 사탕수수당, 커피 등 9791개 품목은 발효 즉시 철폐
- 바나나 등 일부 과실류는 5년 이내 철폐
▶ 기대효과는?
“한-과테말라 FTA 발효 후 5년 이내에 우리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0.02% 증가하고, 국내 소비자 후생은 1억 8700만 달러 증가할 전망”(대외경제정책연구원 등 전문기관 보고서)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