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3일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산업단지가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산업 공간으로 대전환할 수 있도록 민간의 자율과 창의를 바탕으로 정부가 적극 지원해 여건을 조성하겠다는 것입니다.
그 내용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 산업단지는?
▶ 지난 60년간 산업화와 우리 경제 성장 견인
▶ 전국 1257개 산업단지에 11만여 기업 입주(2021년 말 기준)
⇒ 우리나라 제조업 생산의 63%(1104조원), 수출의 66%(4024억 달러), 고용의 47%(227만명) 담당
▶ 하지만, 최근 산업단지는 산업시설‧기반시설 노후화, 근로인력 고령화 현상과 함께 생산과 고용 성장세 둔화
◈ 어떻게 바뀌나?
▶ 산업단지 디지털화
※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94%가 50인 미만 중소기업 ⇒ 입주기업의 디지털화에 대한 인식 제고
- 입주기업 디지털화 실태 측정‧평가(산업단지 대진단 프로그램) ⇒ 기업 수준에 맞는 디지털 전환 지원 정책 전개(진단 과정에서 획득한 모든 데이터는 외부에 공개해 진단 받지 못한 기업들의 자가진단에 활용)
- 산업단지 차원에서 디지털 인프라 확충
▶ 산업단지 저탄소화
※ 산업단지는 산업 부문 에너지 사용의 84%, 온실가스 배출의 78% 차지
- 산업단지 별 특성에 맞는 탄소저감 전략 추진(석유화학, 철강 등 대기업 중심의 ‘화석연료형 산업단지’의 경우 탄소감축 기술 연구개발과 친환경 연료로의 전환 등 지원)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 사업재편, 버려지는 자원 재이용 촉진 등 지원
▶ 찾고 머물고 싶은 산업단지
- 저렴한 창업 공간 제공, 제조기업 매칭 지원, 청년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특화교육 실시 ⇒ 청년 창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
- 브랜드 산단 조성, 미래형 융복합 공간 조성, 기초 인프라(도로, 주차장, 공원 등) 확충 및 정비, 탄력적 교통수단 도입, 복합 문화센터 건립 ⇒ 근로환경 개선
▶ 안전‧안심 일터 구현
- 디지털 기술 적용한 사고예방시스템과 안전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
- 중소기업에 고가 안전장비 대여 ⇒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 산업단지 자연재난 대응 능력 평가 및 배수‧용수 설비 보완 ⇒ 기후재난으로부터 기업 활동 안정성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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