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너지 정책216 14개 탄소감축 투자기업에 총 1500억 융자금 지원 14개 탄소감축 투자 기업에 오는 2027년까지 총 1521억원의 융자금이 지원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월부터 공고와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기업은 연 1.3%의 금리로 기업당 최대 357억원의 자금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시멘트, 반도체 등 산업 부문과 CCUS(탄소포집‧활용‧저장) 등 에너지 부문을 중심으로 총 3930억원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산업부의 융자 사업은 온실가스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시설과 기술,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큰 R&D 프로젝트에 융자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84건의 프로젝트에 6540억원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2조 7000억여 원 규모의 민간 부문 신규 투자와 연간 1.. 2025. 7. 10. 실내온도 26℃ 준수…‘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 본격적인 무더위로 냉방용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에너지절약 실천을 위해 정부와 시민,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온도주의’ 동참을 선언했습니다. ‘온도주의’는 적정 실내온도 26℃ 준수 등을 통해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캠페인의 메인 슬로건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 명동에서 시민단체, 기업, 에너지 공공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온도주의 슬로건을 최초 디자인한 광운대 이종혁 교수가 나와 그간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고도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또 올해 에너지절약 공익광고 모델로 선정된 개그우먼 이수지 씨는 에너지절약 실천 요령 등을 주제로 내빈, 시민, 학생들과 토크쇼를 진행했습니다. 이 씨가 출연한 영상 광고도 이날 .. 2025. 7. 9. 동해‧삼척과 포항 수소특화단지 조성 본격화 동해‧삼척과 포항의 수소특화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강원도, 경북도는 이들 특화단지에 국비와 지방비 등 총 5000억 원을 투입해 수소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올해는 부지 매입과 설계 용역 등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동해‧삼척 액화수소 저장‧운송 특화단지는 동해의 경우 지난 4월 부지를 매입했고 하반기 건축 설계 용역을 통해 내년 3월 착공 예정입니다. 삼척에 구축될 수소액화플랜트도 오는 7월 경제성 분석 용역 완료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민간 특수목적회사(SPC) 구성을 위한 기업 간 협의를 진행합니다. 포항 발전용 연료전지 특화단지는 부지 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8월까지 부지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현재 건축 설계 용역을 진행 중이며 연말로 계획된 건축 착.. 2025. 7. 3. 공공기관 전력 사용량 실시간으로 확인한다 올여름 공공기관 사용 전력량 모니터링 시스템인 ‘공공기관 그린버튼’이 본격 운영됩니다. 공공기관 그린버튼은 각 공공기관의 실시간 전력 사용량을 시간, 일, 월 단위로 확인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올 3월에는 일반 국민에게 공개됐습니다. 또 여름철 공공기관은 평상시 26℃를 유지하되, 전력수급 집중 관리기간(7월 셋째주~8월 셋째주) 중 기준예비력(전력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확보해야 하는 최소 목표 예비전력)이 11.1GW 이하로 전망될 경우에는 지역별로 냉방기 순차 운휴를 실시해야 합니다. 지역별 순차 운휴는 전력 피크시간(오후 4시 30분~5시 30분) 대에 지역별로 30분씩 1시간 동안 시행됩니다. 지역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후 4시 30분부터 5시까지는.. 2025. 7. 2. 송‧배전 전력망 정보 실시간 통합 연계! 전력거래소와 한국전력공사에 분산 관리되던 송‧배전 전력망 정보가 실시간 통합 연계됐습니다. 통합관제시스템이 6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한전이 관리하던 전력거래계약(PPA) 발전량은 시스템 연결을 통해 전력거래소에서 통합 실측 기반으로 관리합니다. 기관 간 출력제어 정보도 재생에너지 정보공유시스템을 통해 연계됐습니다. 전력당국은 이번 통합관제시스템 가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정보 연계 수준과 신속성을 더욱 확대하는 2단계 체계를 완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은 지난 10년간 4배 늘어 올해에는 36.4GW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전체 사업용 발전기의 23.5%를 차지하는 규모입니다. 하지만 신재생에너지는 전력시장을 통해 발전량이 결정되지 않고 전력망 운영자가 실시간 전력망.. 2025. 7. 1. “중소‧중견기업도 EU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비하세요~” 2025년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제2차 정부 합동 설명회가 1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렸습니다. EU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등 탄소 다배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 생산과정에서 배출한 탄소량에 상응하는 인증서 구매를 의무화는 제도로 2026년 시행됩니다. 이에 정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탄소 배출량 개념, 제도 대응에 필요한 데이터 관리, 탄소 배출량 통지·등록 방법 등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중소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안내했습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 2025. 6. 25. 배터리 광물 및 소재의 기술혁신 동향과 과제 ▶ 전기차 배터리 광물·소재 수요 급증과 생산·가공 지역 편중으로 공급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기술혁신은 공급망의 다양성·탄력성 강화와 환경·비용 문제 해결의 핵심 열쇠임. ▶ 배터리 음극재는 현재 대부분 흑연이지만 에너지밀도 향상을 위해 실리콘 함량을 높여 대체를 모색하고,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면서 경질탄소 계열 음극재가 부상하고 있음. ▶ LFP 양극재 혁신으로 중국산 배터리가 NMC보다 30% 저렴하고, 수명이 길어지고, 안전성이 향상되면서, 비중국계 NMC 기업들은 LFP 수용과 차세대 전환 사이에서 전략적 딜레마에 직면해 있으며, 리튬 의존을 줄일 나트륨이온 배터리가 새 상업적 대안으로 부상 중임. ▶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해질 개선을 위한 연구는 전해질을 고체 또는 반고체로 만들어 높은 에너.. 2025. 6. 19. 2024년 기업 R&D 투자 역대 최대 지난해 우리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투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00대 기업의 총 투자액은 8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4.8%였습니다. 2010년 통계 발표가 시작된 이래 총 투자 규모, 전년 대비 증가율,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 규모별 기업 분포를 보면, 상위 300개 기업과 상위 10개 기업의 투자액 비중이 각각 92.4%와 65.5%를 차지해 상위 기업들의 쏠림 현상이 심화했습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삼성전자의 경우 30조 2000억.. 2025. 6. 16. 과제당 국비 100억 지원…AI 융합 공동 활용 인프라 공모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확산을 위해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를 공모합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이나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합니다. 그 내용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 AI 기반 화학 공정 및 소재 합성 최적화 자율실험실 구축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전 주기 자율 실험실(Autonomous Lab)을 구축합니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과 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하면서 결과를 학습해 AI가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토록 하는 것입니다. 소재·화학 분야 연구개발(R&D)은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 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 2025. 6. 16. 341억원 지원해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341억원을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 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 과제)이 대상입니다.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 과제 41개)에 385억 원이었습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 친환경차: 6개 품목(18개 세부 과제)에 125억원 20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을 지원합니다. 전기차 초급속 충전(5C-.. 2025. 6. 10. 에너지 바우처 6월 9일부터 신청하세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걱정을 덜어주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9일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에서 올해 사업 신청과 접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수급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로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입니다. 특정 세대원 기준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 2025. 6. 9. 한국-몽골,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추진 한국과 몽골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경제개발부‧기후환경부와 게르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몽골에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울란바토르 외곽으로 이주한 유목민들이 겨울철 난방을 위해 게르에서 저품질 석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금속 배출 등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몽골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울란바토르시 인구의 60%에 달하는 80만 명(추산)이 게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한국 정부와 몽골 정부가 게르의 단열, 연료 전환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5. 6. 4. 산업 AI 개발‧확산에 48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용 인공지능(AI) 개발과 확산을 위해 480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단행합니다. 산업부는 산업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총 478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산업 AI 개술개발 투자 규모인 1860억원의 2.5배 수준입니다. 분야별로는 ▲AI팩토리 627억원 ▲인공지능 반도체 216억원 ▲자율주행차 1206억원 ▲첨단바이오 682억원 ▲지능형로봇 296억원 ▲디스플레이 138억원 ▲핵심소재 277억원 ▲에너지신산업 74억원 등입니다. 산업부는 일반적으로 4~5년 동안 진행하는 연구개발(R&D) 사업과 달리 이 사업은 1~2년 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또 과제에 맞.. 2025. 6. 4.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에 2500억 규모 운영자금 지원 2500억원 규모의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 지원 사업이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경에 편성된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29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내역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임차료, 시장 개척비 등 경영 자금 신규 대출입니다. 기존 이차보전 사업의 경우 친환경차 부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시설투자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에 대한 지원에 한정됐습니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5억원(2026년 말까지 한시적)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2%p, 중견기업은 1.5%p의 이자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 2025. 6. 3.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법률안이 27일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됩니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 범위, 발전설비 설치 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 여건을 적극 고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담 완화를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관련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법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해 신재생에너지 보.. 2025. 6. 2.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