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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nergy Korea with Daesung Ener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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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1216 12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원유 초과공급 우려 완화와 이라크 유전 생산 재개 등으로 하락했고, 러시아와 베네수엘라에 대한 압박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IEA는 2026년 원유 초과공급을 전월 전망 대비 25만b/d 적은 3.84백만b/d로 전망하였고, 5월 이후 처음으로 원유 초과공급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IEA 12.11; Reuters, 12.11) 2026년 글로벌 경제는 저유가, 달러 약세 등의 영향으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IEA는 내년 석유 수요 증가분 전망치를 전월 대비 9만b/d 높은 86만b/d로 상향 조정함. 파이프라인 사고로 가동이 중단되었던 이라크 West Qurna 2 유전의 생산이 재개되었고, 해당 유전의 생산량은 46만b/d로 전세계 원유 공급량의 약0.5% 수준임(Re.. 2025. 12. 17.
최근 유럽 수소 정책 및 시장 현황 ▶ EU는 재생에너지 수소와 함께 RFNBO·저탄소 수소의 정의 및 배출량 산정방식을 규정하며 EU 규제 프레임워크를 정비했으며, 원전 기반 수소의 저탄소 인정 여부는 2028년까지 유보함. ▶ 다만, EU 회원국 중 재생에너지지침(RED)을 자국 관련 법에 포함시켜 RFNBO(비생물계 재생에너지 연료) 기반 수소에 대한 구속력 있는 목표를 설정한 국가는 덴마크와 아일랜드가 유일함. ▶ EU의 연간 수소 소비량은 2022년 760만 톤을 정점으로 2023년 750만 톤, 2024년 740만 톤으로 소폭 감소세를 보이고 있음. ▶ 2024년 EU 내 전해조 설치용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해 총 308MW에 도달했지만, 현재 설치 중인 1.8GW 용량이 추가되더라도 유럽수소전략에서 제시된 2030년 .. 2025. 12. 17.
세계 LNG 계약 및 시장 유연성 동향 ▶ 미국산 LNG 공급 증가에 힘입어 도착지 제한이 없는 유연한 계약 비중이 2024년 45%까지 증가하고, 기존의 유가연동 방식 비중은 줄어드는 반면, 가스허브 가격 연동 및 하이브리드 가격 책정 방식이 확산하는 등 가격 구조가 다변화되는 추세임. ▶ 미국 정부의 LNG 수출 허가 동결 해제로 2025년 1∼10월 중 미국에서 800억㎥/년 이상의 용량에 대한 최종투자결정(FID)이 완료됨. 이에 따라 북미 계약의 비중이 2025년 들어 66%로 증가함. ▶ 세계 시장에서 포트폴리오 사업자의 구매계약 비중은 2030년 44%까지 증대될 전망이며, 이들 사업자는 장기계약으로 물량을 확보하고 나서 단기시장에 판매하는 전략으로 순오픈 포지션을 늘리고 있음, 이는 세계 시장 전체적으로 유동성과 유연성을 제.. 2025. 12. 17.
영국, 핵심광물 공급망 자립을 위한 핵심광물 전략 발표 ▣영국, 핵심광물 공급망 자립을 위한 핵심광물 전략 발표영국 정부는 핵심광물의 공급망 다변화와 국내생산 및 재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35 핵심광물 전략(Vision 2035: Critical Minerals Strategy)’을 발표함(2025.11.22.). 영국 정부는 최근 채굴·정제 등 핵심광물 공급망이 일부 국가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자연재해·전쟁·지정학적 여파 등 외부요인에 취약해진 공급망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이번 전략을 발표함. 영국은 금년 7월 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제성장 촉진을 위해 ‘10개년 산업전략(UK’s Modern Industrial Strategy)’을 발표했으며, 이번 핵심광물전략은 해당 산업전략을 이행하는 데 핵심 역할로 제시됨. 영국은 2035년까지 연간 국내 구.. 2025. 12. 15.
IEA의 주요국 에너지 전망(통계) ▶ IEA의 ‘2025 세계 에너지 전망(World Energy Outlook 2025, WEO-2025)’에서 미국, EU, 중국, 인도, 일본 등 주요국의 에너지 정책 및 에너지 지표 전망 통계를 정리하였음. 1. 미국의 에너지 정책과 에너지 수급 전망 중략 chrome-extension://efaidnbmnnnibpcajpcglclefindmkaj/https://www.keei.re.kr/pdfOpen.es?bid=0014&list_no=126357&seq=1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2025. 12. 15.
IE의 세계 에너지 전망(World Energy Outlook 2005) ▶ IEA가 지난 11월에 발표한 ‘2025 세계에너지 전망(World Energy Outlook 2025)’은 ‘현행 정책 시나리오 (CPS)’, ‘공표·현행 정책 시나리오(STEPS)’,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NZE)’를 바탕으로 2035년과 2050년의 세계 및 주요 권역·국가의 에너지 전망을 제시하고 있음.▶ 글로벌 지정학적 위험과 장기적인 에너지 수급 위험 요인들로 인해 에너지가 국가안보와 경제안보의 핵심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기존 에너지원의 공급 위험에 더해 핵심광물 자원의 글로벌 공급망 위험이 에너지 안보를 위협하고 있음. ▶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1.6% 증가했던 세계 1차에너지 소비는 CPS에서 2035년까지 연평균 1.2% 증가하고, 2035년 이후에는 0.8.. 2025. 12. 12.
세계 수상태양광 주요 동향과 시사점 ▶ 수상태양광은 부유체 위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한 발전 시스템으로 주로 저수지, 댐, 호수 같은 내수면에 보급함. ▶ 2022년까지 수상태양광 누적 설비용량 규모는 6GW(1,142개)수준으로, 아시아 지역 비중이 84.53%로 가장 높음. ▶ 수상태양광은 도입 초기 수질·생태계에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우려한 규제와 논쟁이 존재했으나, 최근 연구 결과에서는 토양 유실이나 수목 훼손이 없고, 수면 증발 방지, 녹조 발생 억제 등 긍정적인 측면도 주목 받고 있음. 또한, 수상태양광 점유면적에 따라 생태계 영향도 제한적이라는 연구가 존재함. ▶ 해외 주요 사례를 보면 인공 수면을 활용하여 추가적인 자연 훼손없이, 재생에너지 공급확대와 생태계 보존이 양립 가능함을 보임. 또한 채석장 및 폐광산 등에 수상태양.. 2025. 12. 12.
국제유가 및 시장 동 12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 중단 재확인과 미-러 간 우크라이나 종전 협상 결렬 등으로 상승했고, 사우디 원유 공식판매가격 인하 등은 상승폭을 제한함. OPEC+는 11월 30일(일) 열린 회의에서 2026년 1~3월 중 감산 완화(증산)를 중단하기로 한 11월 2일의 결정을 다시 확인함(OPEC, 11.30; Reuters, 12.1). OPEC+의 2026년 연간 ‘기준 생산한도’는 2025년 수준을 유지하기로 했는데, 2025년 12월 현재 적용되고 있는 생산한도와의 차이(감산 물량)는 약 125만b/d임. 러시아 크렘린궁은 3일(수) 푸틴 대통령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 특사들 간의 5시간에 걸친 회의에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협정에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힘(Reuters.. 2025. 12. 12.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11월 넷째 주 국제 유가는 러-우 전쟁 종전 협의 논의, 미국 원유생산량 확대, 국제유가 전망치 하향 조정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나타냄. 미국은 러-우 전쟁 종전안을 두고 러시아, 우크라이나와의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종전안에 합의할 경우 서방의 러시아 원유 수출 제재도 점진적으로 해제될 것으로 전망됨(Reuters, 11.27). 미국의 9월 원유생산량은 전월 대비 4.4만b/d 증가한 13.84백만b/d를 기록하였고, 올해 미국의 원유생산량은 꾸준히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음(Reuters, 11.28). 높은 원유 초과공급 수준으로 인하여 2026년 유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전문가들의 유가 전망치 또한 꾸준히 하향 조정되고 있음(Reuters, 11.28). 11.. 2025. 12. 4.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11월 셋째 주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기대감과 대규모 공급과잉 예상 등으로 하락했고, 달러화 가치 상승과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미국은 19일(수)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일부 영토와 무기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러시아와의 전쟁을 종식하는 평화협정 프레임워크를 제안함(Reuters, 11.19, 11.20).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이 동 제안을 검토하고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발언함에 따라 전쟁 종식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형성됨.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생산 급증으로 석유시장에 약 200만b/d의 대규모 공급과잉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6년에 유가가 하락(브렌트유 기준 연평균 $56/배럴)할 것으로 예상함(Reuters, 11.17).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으로 11월 14일 .. 2025. 11. 27.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소 수급 현황 및 전망 ▶ 2024년 동남아시아 수소 수요는 400만 톤으로, 전 세계 수소 수요의 약 4%를 차지했으며, 전체 수요의 85%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에 집중됨 ▶ 전체 수소 수요의 절반은 암모니아 합성공정에서, 역내 생산의 2/3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발생함. 말레이시아, 베트남 또한 충분한 암모니아 수요를 보유하고 있음. ▶ 현재 동남아시아에서 25개의 수소 생산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며, 2030년까지 연간 약 48만 톤의 수소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 중 90% 이상이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되고 있음. ▶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수소 생산은 대부분 천연가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향후 증가하는 역내 수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천연가스와 수소 파생물 수입 의존도 증가가 불가피함.. 2025. 11. 24.
IEA의 세계 중기 가스시장 전망(2024∼2030년) ▶ 최종투자결정(FID) 및 건설 중인 프로젝트 등을 고려할 때, 2030년까지 세계 LNG 생산 용량은 2024년 대비 3,000억㎥/년(LNG 약 2.2억 톤/년) 증가하며, 주요 LNG 수출국인 미국과 카타르의 용량 증분이 전체의 7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 2030년까지 기존 설비에서의 생산 감소 등을 반영한 순 공급 증가는 2,500억㎥/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러시아산 PNG의 중국 등지로의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의 수출이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세계 PNG 교역은 전망 기간 중 550억㎥/년 감소할 전망 ▶ 기준 시나리오 전망에 따르면, 2030년 650억㎥/년의 공급 과잉이 예상됨. 이에 따라 가격이 하락하면 가격에 민감한 아시아 수요가 증가할 수 있음. 다만, 공급 기반.. 2025. 11. 24.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11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러시아 해외 석유사업 제재와 인도의 러시아 원유 대체 시도 등 상승 요인과 아시아 지역 해상원유 급증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보합세를 나타냄. 서방의 러시아 해외 석유사업 제재가 지속되고 있고, 러시아 석유회사 루코일(Lukoil)은 일부 해외자산 가동 중단 및 압류 위험으로 인하여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음(Reuters, 11.10). 불가리아 정부는 루코일이 운영 중인 정유시설에 대한 압류 절차를 검토 중이고, 루코일은 이라크 원유 생산량의 약 9%를 담당하는 West Qurna-2 유전의 가동을 중단함. 로이터는 인도가 러시아 원유 수입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12월부터 중동산 원유 수입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복수의 인도 정유업 관계자를 인용하여 보도함(Reute.. 2025. 11. 20.
EU-중국 간 에너지 협력 현황과 전망 ▶ EU는 그동안 중국의 경제성장과 국제사회에서 역할 변화에 맞춰 대중국 전략을 조정해 왔는데, 근본적으로는 유럽의 중국에 대한 인식 변화에 기반을 두고 있음. 최근에 EU는 공식적으로 중국을 협력자 (partner), 경쟁자(competitor), 그리고 체제 라이벌(systemic rival)로 규정함. ▶ EU와 중국 간 교역은 2022년까지 계속 증가했지만, 2023년 들어 감소·정체하기 시작했음. 또한, 국가별로 독일과 프랑스의 대중국 교역 비중이 다른 회원국에 비해 월등히 큰 편임. ▶ 중국의 대유럽 투자는 2016년까지 빠르게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추세이며, 최근 들어 중국의 대미국 투자가 계속 어려워짐에 따라 대EU 투자가 다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 EU집행위는 중국에 .. 2025. 11. 18.
EU의 LULUCF부문 온실가스 감축 현황과 대응 전략 ▶ EU LULUCF부문의 온실가스 순제거량은 최근 10년 동안 감소세, 향후 2050년까지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전망, 주요 원인은 주로 역내 목재 벌채 증가와 노령산림의 탄소고정 효과 감소에 있음. 특히, 자연적 교란 현상(산불, 가뭄, 강풍 등)은 최근 들어 온실가스 배출량을 크게 증가시키고 있는데, 이러한 자연적 교란의 빈도와 심각 정도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임. ▶ EU는 2018년에 LULUCF 규정 제정, 이에 근거해서 온실가스 배출량이 흡수량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는 ‘No debit rule’ 마련, 그리고 EU 전체적으로 2030년까지 온실가스 순제거량을 310백만톤CO2-eq (2016~2018년 연평균치보다 42백만톤CO2-eq 증가) 달성 목표를 설정했음. ▶ 또한, 2023년에 .. 2025.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