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ei214 독일, 25억 유로 규모 유류세 인하 시행 및 연료가격 상한제 추진 독일 정부는 중동 전쟁 심화로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상승함에 따라, 10월부터 3개월간 유류세를 인하하고 연료가격 상한제를 도입하는 25억 유로(약 29억 달러) 규모의 연료비 부담 완화 대책을 마련함.1)‒ 유류세 인하 법안은 9월 25일 독일 연방의회 하원을 통과했으며, 상원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시행이 확정됨.2) ・ 이에 따라 10월부터 12월 말까지 휘발유와 경유에 부과되는 유류세가 리터당 0.14유로 인하되며, 부가가치세 감소 효과까지 포함하면 소비자의 세금 부담은 리터당 약 0.17유로 낮아질 예정임. ・ 이번 조치는 지난 5월~6월 시행한 2개월간의 유류세 인하와 동일한 수준으로, 당시 독일 정부는 해당 조치에 16억 유로의 예산을 편성한 바 있음. ‒ 이번 대책에 .. 2026. 10. 12. EU 집행위원회,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에 관한 공통 등급제 도입 제안 EU 집행위원회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수자원 사용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를 유럽 에너지 시스템에 지속 가능하게 통합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지속가능성에 관한 공통 등급제를 도입하는 위임법을 제안하였음.1)‒ EU 집행위는 EU가 향후 5~7년간 데이터센터 용량을 3배로 확대할 계획이나, 그에 따라 전력망 부담이 증가하고, 에너지·수자원 사용량과 탄소배출량이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고 제안의 배경을 설명함. ‒ EU 내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량은 2024년 약 68 TWh에서 2030년 114 TWh까지 증가할 전망이며, 이는 EU 전체 전력수요의 3%를 넘어서는 수준임. 등급제는 500 kW를 초과하는 개별 데이터센터를 대상으로 적용됨. 사업자가 EU 데이터센터 데이터베이스에 에너지 .. 2026. 10. 12. 미국 연방법원, EPA의 70억 달러 규모 ‘Solar for All’ 종료 결정 취소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연방지방법원의 Mary S. McElroy 판사는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이 70억 달러 규모의 저소득층 태양광 보조금 사업인 ‘Solar for All’을 종료한 것은 위법하다고 판단하고, EPA의 종료 결정을 취소함(2026.9.18.).1)‒ Solar for All은 2022년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에 근거하여, 저소득층의 태양광 보급을 지원해 가계의 전기요금을 절감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자 EPA가 도입한 사업임.2) ・ IRA 제60103조는 ‘청정대기법(Clean Air Act)’에 제134조를 신설해 총.. 2026. 10. 12. 미국, 버지니아주까지 주정부 차원의 데이터센터 규제 확산 ▣ 미국, 버지니아주까지 주정부 차원의 데이터센터 규제 확산2026년 7월 뉴욕주가 미국 최초로 데이터센터 건설을 1년 유예 조치한 이후 여러 주가 잇따라 데이터센터 개발 규제를 도입했으며, 최근 세계 최대 데이터센터 밀집 지역인 버지니아주까지 규제 강화에 나섬.1) ‒ Abigail Spanberger 버지니아 주지사는 데이터센터의 인허가·상업·환경 규제 강화 방안을 담은 ‘데이터센터 책임 체계(Data Center Accountability Framework)’를 발표함(2026.9.18.).2) ・ 이 체계는 데이터센터 개발 관련 비밀유지협약(non-disclosure agreements, NDA)을 금지하고, 전력규모 25MW 초과 시설에는 지역 승인을 요구함. 또한 청정에너지를 조달하고 보조발.. 2026. 10. 8. 2026년 9월 세계 석유 시장 현황 및 전망(IEA)1) 에너지경제연구원 해외에너지동향분석실▶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수출이 여전히 심각하게 제한되고, 우크라이나의 정제설비 공격으로 러시아가 수출을 제한하면서 석유제품 가격이 대폭 상승했으며, 그로 인해 세계 석유 소비는 계속 압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 중동전쟁 발발 이후 6개월이 지난 지금도 걸프 지역의 원유 생산과 수출은 여전히 심각한 제약을 받고 있으나, 세계 석유 시장이 충분한 공급 여력을 갖춘 상태에서 이번 에너지 위기를 맞은 데다, 걸프 이외 지역에서 생산이 확대되면서 실제 공급 부족 규모는 예상보다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 ▶ 2026년 세계 석유 수요는 전년 대비 250만 b/d 감소한 1억 244만b/d가 될 것으로 전망되어, 감소 폭이 전월 전망치보다 94만b/d 확대됨. ▶ 안보 위험 .. 2026. 10. 8. 심해저 자원 개발의 국제적 쟁점과 시사점 에너지협력전략연구실 이하림 전문연구원(hrlee@keei.re.kr)해외에너지동향분석실 이성규 선임연구위원(leesk@keei.re.kr) ▶ 주요국은 자국 관할 해역의 자원개발, 국제해저기구(ISA)와의 탐사계약, 국가 주도 기술개발 등을 통해 심해저 광물자원 확보를 추진하고 있음. 미국은 자국법에 따른 독자 허가 절차를 강화하고 있음. ▶ 심해저 자원 개발 경쟁의 주요 배경으로는, 청정에너지산업과 첨단산업의 성장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 증가, 중국에 집중된 공급망에 대한 우려, 심해 탐사·채광 기술의 진전이 있음. 주요 수요국은 공급원 다변화를, 기존 자원 공급국은 새로운 자원 기반과 산업 성장동력 확보를 추구하고 있음. ▶ 대체기술의 발전과 재활용 확대, 육상 광물 공급은 심해저 채굴의 경제적 유인을.. 2026. 10. 8. 중국 신재생에너지 전환 동향과 시사점 산업연구원 글로벌산업협력연구실 연구위원 김재덕(jdkim@kiet.re.kr) ▶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과제가 기술개발에서 전력망, 시장 제도, 공급망 구축 등 인프라의 구축으로 이동 ▶ 특히 중국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대규모 확대, 신재생에너지 분야 기술경쟁력 및 시장 점유율 확대 그리고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추진 및 고도화 전략으로 이 분야 글로벌 선도적 위치 확보 ▶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전환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청정에너지 공급 확대와 여전히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중 구조이며, 한편으로는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위치를 확보 ▶ 중국의 에너지 정책은 최근 에너지 자립과 안보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발전,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력 체계와 시장화 도입으로 전환하는 동시에 공.. 2026. 10. 8. 국제유가 및 시장 동 10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 동서 송유관 수송량 회복과 미국의 전략비축유 방출 등으로 하락했고,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 중단과 미국의 중동 추가 파병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 드론 공격으로 가동 중단되었던 사우디 동서 송유관의 수송량이 3.5백만b/d(최대 수송능력 7.0백만b/d)로 회복되었다고 28일(월)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함(CNBC, 9.29). - Kpler 자료에 의하면, 동서 송유관 가동으로 홍해 사우디 얀부항의 원유 수출이 재개되어 9월 26~28일 기간 중 9척의 유조선이 원유 12.5백만 배럴을 선적함. ∙ Kpler에 따르면, 중동 주요 산유국의 9월 원유 수출은 16.328백만b/d로 전쟁 발발 이후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었으나, 여전히 전쟁 이전인 2월의 19.513백만b.. 2026. 10. 8. 국제유가 및 시장 동 9월 넷째 주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종전 협상 재개 가능성, 사우디 원유 수출량 증가 등으로 하락했고, 국제 석유시장 경유 수급 차질 우려는 하락폭을 제한함. ∙ 미국은 유엔총회에서 이란 대표단과 종전을 위한 회담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고, 이란 외무부 또한 미국에 종전 요구조건을 전달했다고 밝히며 협상 재개 가능성을 시사함(Reuters, 9.21). ∙ 사우디는 드론 공격으로 중단되었던 동서 송유관(East-West Oil Pipeline) 재가동 및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출 확대를 통해 최근 수출 감소세를 회복하고 있음(Reuters, 9.21, 9.22). - 시장은 일요일(20일) 사우디가 호르무즈 해협 내에서 14백만배럴의 원유을 선적한 것으로 파악했고, 지난주(18일) 호르무즈 .. 2026. 10. 2. 중국 천연가스 수급 2025년 실적과 2026년 시장 전망1) 1. 2025년 중국 및 세계 천연가스 수급 실적 ▣ 2025년 중국 천연가스 수급 실적(소비) 중국 정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 증가세는 둔화된 가운데, 소비 증가를 견인하는 주요 부문에도 변화가 나타남. ‒ 2025년 중국 천연가스 소비량은 전년 대비 1.9% 증가했으며, 증가율은 전년보다 5.4%p 하락함. 1차에너지 소비에서 천연가스 비중은 8.8%로 전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을 유지함. ‒ 부문별 소비를 보면, 도시가스 소비는 가정용 및 난방용 천연가스 수요 증가, 공공복지에서 소비 증가, LNG 트럭 판매 사상 최고치 경신, 교통물류에서 소비 급증 등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함. 전체 천연가스 소비에서 도시가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36%를 기록함. ‒ 발전용 천.. 2026. 9. 23.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9월 셋째 주 국제 유가는 사우디 송유관 가동 중단과 예멘 후티의 사우디 공격 확대 등으로 상승했고, 사우디의 오만 해상 원유 선적과 미국 달러화 강세 등은 상승폭을 제한함. ∙ 사우디 동서 송유관(East-west oil pipeline)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이라크 내 민병대의 공격(9월 11일)으로 가동 중단되었으며 복구에는 5~6주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됨(Reuters, 9.13). - 사우디는 홍해 얀부항으로 연결되는 동서 송유관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해 약 4백만b/d의 원유를 수출해 왔으며, 얀부항에는 5~7일 수출분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음(Reuters, 9.14). -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동서 송유관 복구 평가가 “곧바로”부터 “8주”까지의 범위라고 언급했으며, 미국 에너지부 장관.. 2026. 9. 23. 북극, 에너지 전환 핵심광물 공급원으로서의 기회 에너지안보정책연구실 안수정 부연구위원 (soojung.ahn@keei.re.kr) ▶ 에너지 전환에 따른 핵심광물 수요 증가와 공급망 집중 심화로 북극권 광물자원이 새로운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북극권 국가들도 관련 전략과 개발 정책을 강화하고 있음. ▶ 다만 북극은 팔라듐·백금·니켈 등 일부 광물에서 높은 글로벌 공급 비중과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지만, 극한 환경, 인프라 부족, 높은 개발비용, 환경·원주민 갈등 등으로 단기간 내 대규모 공급 확대는 제한적임. ▶ 향후 10년간 기존 광산과 확인된 매장지를 중심으로 공급이 증가할 전망이지만, 2035년 이후에는 러시아·캐나다의 니켈·코발트·구리·백금족과 그린란드·스웨덴의 희토류를 중심으로 보완적 공급 확대 예상 ▶ 우리나라는 북극을 기존 공급국의.. 2026. 9. 22.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9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바브엘-만데브 해협 등 홍해 지역에서의 후티 반군 활동 확대, 미국-이란 간 선박 공격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임. ∙ 친이란 무장세력 후티 반군이 홍해에서 사우디, 예멘에 대한 공격 수위를 높이고 있고, 시장은 후티 반군의 바브엘-만데브 해협 장악에 따른 원유 수송 차질을 우려하고 있음(Reuters, 9.8, 9.10). - 사우디 정부는 남부 4개 도시와 에너지 시설이 후티 반군의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하였고, 이번 공격으로 73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일부 에너지 시설의 가동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짐. - 예멘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후티 반군은 예멘 서부 모카항과 하니시(Hanish) 제도를 장악하는 등 홍해 지역 전략적 요충지에 대한 영향.. 2026. 9. 21. 국제유가 및 시장 동향 9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 간 군사 공격 재개와 미국의 대이란 제재 강화 영향 등으로 상승했고, 중국의 원유 수입 감소와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은 상승폭을 제한함. ∙ 미국과 이란이 7월 말 이후 처음으로 상호 군사 공격을 재개함에 따라 중동 원유의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짐(Reuters, 8.31, 9.1, 9.2). - 미국은 30일(일) 호르무즈 해협 라라크(Larak)섬에서 기뢰 탑재 로켓 발사를 준비하던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발사대 2기를 타격하면서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재개함. - 미군 중앙사령부(CENTOM)는 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과 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을 공격했다며 1일(화) 이란 남부의 IRGC 목표물 다수에 대한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힘... 2026. 9. 10. AI 데이터센터 보급 확대로 미국 전력 부문 탄소 배출 증가 전망 대형 기술 기업들의 기후 공약에도 불구하고, 급증하는 전력 수요로 인해 화석연료발전소 건설 붐이 촉발되면서 AI 데이터센터가 대규모 신규 탄소 배출원이 될 가능성이 제기됨.1) ‒ Financial Times가 Amazon, Microsoft, Google, Meta 등이 미국에서 건설 예정인 대형 데이터센터 60곳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모두 전면 가동될 경우 연간 1억 150만 톤의 이산화 탄소 배출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전원믹스를 기준으로 산출한 상기 수치는 2025년 미국 전력 부문 배출량의 약 7%에 해당하며, 석탄화력발전소 27기 또는 휘발유 자동차 2,400만 대의 연간 배출량에 상응하는 규모임. ‒ Financial Times가 전력 기업들의 자료, S&P 데이터,.. 2026. 9. 9. 이전 1 2 3 4 ··· 1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