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뉴스302 과제당 국비 100억 지원…AI 융합 공동 활용 인프라 공모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 인공지능(AI) 기술 개발‧확산을 위해 공동 활용 인프라 구축 과제를 공모합니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중소·중견기업이 단독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시설이나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과제당 최대 5년간 국비 100억원을 지원합니다. 그 내용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 AI 기반 화학 공정 및 소재 합성 최적화 자율실험실 구축 AI, 로봇,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전 주기 자율 실험실(Autonomous Lab)을 구축합니다. 대규모 실험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유망 실험 조건을 예측하고 로봇과 자동화 장비로 반복 실험하면서 결과를 학습해 AI가 최적 소재와 공정을 개발토록 하는 것입니다. 소재·화학 분야 연구개발(R&D)은 실험 의존도가 높고 반복 작업이 많아 시간과 인력이 많이 소.. 2025. 6. 16. 341억원 지원해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 산업통상자원부가 미래차 핵심기술 개발을 위해 341억원을 지원합니다. 산업부는 6월 4일부터 한 달간 미래차 핵심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2차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전기차‧수소차‧자율주행차 첨단기술 확보, 국제 안전 규제 대응 등 총 14개 품목(31개 세부 과제)이 대상입니다.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는 자율주행, 공급망 개선 등 17개 품목(세부 과제 41개)에 385억 원이었습니다. 이번 2차 신규 과제는 크게 친환경차와 자율주행차 2개 부문으로 진행됩니다. ▶ 친환경차: 6개 품목(18개 세부 과제)에 125억원 2027년 저상버스 의무 도입에 대비, 수소‧전기 저상버스 공유 플랫폼 개발과 글로벌 전동화 철도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전장품 개발을 지원합니다. 전기차 초급속 충전(5C-.. 2025. 6. 10. 에너지 바우처 6월 9일부터 신청하세요 취약계층의 에너지 요금 걱정을 덜어주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본격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9일부터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에서 올해 사업 신청과 접수를 오는 12월 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취약계층이 냉‧난방에 필요한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수급자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고지서에서 자동 차감받거나, 국민행복카드로 원하는 에너지원을 자유롭게 결제할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상 기초생활수급가구이면서 특정 세대원 기준을 충족하는 세대입니다. 특정 세대원 기준은 본인 또는 세대원이 ▲노인(65세 이상) ▲장애인 ▲영유아(7세 이하) ▲임산부 ▲중증‧희귀.. 2025. 6. 9.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 자동충전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전기차의 무선 자동충전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0일 2025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66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심의·승인했습니다. 이날 승인된 주요 과제를 보면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자율주행 전기차 무선 자동충전이 눈에 띕니다. 이는 주차장 내 충전 구역으로 이동한 자율주행 전기차가 무선으로 자동 충전한 후 유휴 주차 공간으로 이동 주차하는 기능을 실증하는 것입니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 상 친환경차 충전 시설은 유선 충전 방식만 인정하고 있어 무선 충전은 불가합니다.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주차와 충전 전 과정이 무인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방과학연구소의 수소연료전지 탑재 무인잠수정, 기아자동차의 이동형 수.. 2025. 6. 9. 한국-몽골, 온실가스 감축사업 공동 추진 한국과 몽골이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공동 추진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경제개발부‧기후환경부와 게르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추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몽골에서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울란바토르 외곽으로 이주한 유목민들이 겨울철 난방을 위해 게르에서 저품질 석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중금속 배출 등 심각한 대기오염을 유발,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례도 늘고 있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몽골 경제개발부에 따르면 울란바토르시 인구의 60%에 달하는 80만 명(추산)이 게르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에 체결한 MOU는 한국 정부와 몽골 정부가 게르의 단열, 연료 전환 등 다양한 온실가스 감축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2025. 6. 4. 산업 AI 개발‧확산에 4800억원 투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용 인공지능(AI) 개발과 확산을 위해 4800억원에 가까운 투자를 단행합니다. 산업부는 산업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이고 AI 기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올해 445개 과제에 총 4787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산업 AI 개술개발 투자 규모인 1860억원의 2.5배 수준입니다. 분야별로는 ▲AI팩토리 627억원 ▲인공지능 반도체 216억원 ▲자율주행차 1206억원 ▲첨단바이오 682억원 ▲지능형로봇 296억원 ▲디스플레이 138억원 ▲핵심소재 277억원 ▲에너지신산업 74억원 등입니다. 산업부는 일반적으로 4~5년 동안 진행하는 연구개발(R&D) 사업과 달리 이 사업은 1~2년 내 AI 모델을 개발하고 성과를 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또 과제에 맞.. 2025. 6. 4.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에 2500억 규모 운영자금 지원 2500억원 규모의 친환경차 부품 수출기업 지원 사업이 시작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불확실한 통상 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동차 부품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추경에 편성된 ‘친환경차 보급 촉진을 위한 이차보전 사업’ 지원 계획을 공고하고 29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원 내역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인건비, 원부자재 구입비, 임차료, 시장 개척비 등 경영 자금 신규 대출입니다. 기존 이차보전 사업의 경우 친환경차 부품으로의 전환을 위한 시설투자와 인수합병(M&A), 연구개발(R&D) 자금에 대한 지원에 한정됐습니다. 지원 규모는 기업당 최대 5억원(2026년 말까지 한시적)이며, 중소기업의 경우 2%p, 중견기업은 1.5%p의 이자를 지원합니다. 대상은 2024년 이후 친환.. 2025. 6. 3.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이 설치·운영하는 공공주차장에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가 의무화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개정법률안이 27일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되며, 기존에 설치·운영 중인 주차장에도 적용됩니다. 산업부는 하위법령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 대상 범위, 발전설비 설치 규모 등을 구체화하고 계통·이격거리 등 현장 여건을 적극 고려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부담 완화를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공주차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경우 관련 금융지원사업을 통해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법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가 도심 공공주차장에 확산해 신재생에너지 보.. 2025. 6. 2. 액화석유가스(LPG)도 셀프 충전 가능 액화석유가스(LPG)도 셀프로 충전할 수 있게 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과 ‘전기안전관리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7일 공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개정법률안은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됩니다. 액화석유가스 사업법 개정안에는 국민 편의성 제고, 충전사업자 운영비용 절감 등을 위해 그동안 금지돼 왔던 LPG 차량의 셀프충전 합법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안전설비 등 일정 충전설비를 갖춘 LPG 충전소에서 연료를 충전할 경우 셀프 충전이 가능하게 됩니다.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안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 또는 변경할 경우 관할 시·도에 신고하고, 충전시설에서 화재 등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 보상을 위해 손해배상책임 보험 가입을 주요 골자로 하고.. 2025. 6. 2.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로 웨어러블 시대 앞당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 사업에 착수합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액체 전해질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 화재에 안전하고 고에너지 밀도 실현이 가능해 미래 배터리 시장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고분자계 전고체 배터리는 스마트워치, 가상현실(VR) 헤드셋, 무선이어폰, 스마트 링 등 인체 밀착형 소형 기기에 쓰이는 배터리로, 이번 사업에서는 경량화·고에너지 밀도·고안전성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통해 가벼우면서 충전 부담이 덜하고 화재 걱정이 없는 웨어러블 기기 시대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여기에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로 총 358억 원(국비 250억 원, 민간 108억 원)이 투입됩니다. 산업부는 지난 2023년부터 차세대.. 2025. 5. 21.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사상 처음 10% 돌파!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10%를 돌파했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최대 발전원이었던 석탄 발전은 원자력과 가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에너지 수급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발전 비중은 원자력이 18년 만에 최대 발전원(31.7%)이 됐으며, 그 뒤를 가스(28.1%), 석탄(28.1%), 신재생(10.6%)이 이었습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는 발전설비 증가 등에 따라 최초로 10%를 초과, 그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문별 최종 소비는 산업 부문의 경우 전년 대비 3.5% 증가한 반면, 수송과 건물 부문은 각각 1.2%, 0.3% 감소했습니다. 산업 부문은 석유화학과 기계류가 소비 증가를 견인했고, 수송 부문은 도로를 제외한 해운, .. 2025. 5. 15. 수소로 생산한 전기 사고판다…올해 수소발전 입찰시장 개설 2025년 수소발전 입찰시장이 9일 개설됐습니다. 수소발전 입찰시장은 수소 또는 수소화합물을 발전 연료로 사용해 생산한 전기를 구매·공급하는 제도로, 사용 연료에 따라 청정수소발전과 일반수소발전으로 구분됩니다.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은 국내 청정수소 인증 기준(수소 1㎏ 당 온실가스 배출량 4㎏CO2e 이하)을 충족해야 참여 가능합니다. 올해 개설 물량은 3,000GWh/년(85만 가구 전력사용량)이며 거래 기간은 15년입니다. 실제 발전은 사업 준비기간(3년)을 거쳐 2029년까지 개시해야 합니다. 최종 낙찰자는 가격 지표와 청정수소 활용 등급, 연료 도입 안정성, 산업·경제 기여도 등 비가격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경에 선정할 계획입니다. 일반수소발전 입찰시장은 분산형 전원 촉진을 목적으로 하.. 2025. 5. 14. 아산‧충주‧마산 산업단지 “첨단‧친환경으로 확 바뀐다!” 충남 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 충북 충주 제1 일반산업단지, 경남 마산자유무역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첨단산업 융합 등으로 확 바뀝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국토교통부와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이들 산업단지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지구’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3개 지역 산단이 제시한 경쟁력강화사업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충남아산부곡 국가산업단지를 거점으로 그린철강 스마트 제조 인프라 구축,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 수소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해 미래·친환경 혁신성장 허브 산단으로 조성합니다. ▶충북충주댐 인근의 충주 제1 일반산업단지를 거점으로 수력 기반 그린수소 인프라 구축,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친환경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기업지.. 2025. 5. 13. 2027년까지 세계 최대 액화수소 운반선 건조 오는 2027년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운반선이 건조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액화수소 운반선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 이뤄진 ‘액화수소 운반선 민관 합동 추진단’을 구성하고 9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 액화수소 운반선은 기체 수소를 영하 253℃로 액화해 부피를 800분의 1로 줄여 운송 효율을 10배 이상 높일 수 있는 미래형 선박으로 아직 상용화된 대형 선박이 없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K-조선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와 신시장 선점을 위한 미래형 선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지난해 ‘액화수소 운반선 초격차 선도전략’을 발표해 ▲핵심 소부장 원천기술 확보 ▲실증 및 대형화 ▲민관 협업체계 구축 등을 지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이를 위해 올해 555억원을 지원하고.. 2025. 5. 13. 미국 청정에너지 핵심단체, ‘CFE 이니셔티브’ 참여 미국 최대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단체인 청정에너지구매자연합(CEBA)이 한국 주도의 ‘무탄소에너지(CFE) 이니셔티브’에 참여키로 했습니다. CEBA는 미국 최대 청정에너지 수요기업 연합체로 애플, MS, 아마존, 구글 등 4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 6일 오후(미국 현지 시간) 미네소타주 힐튼 미니애폴리스에서 CF연합과 CEBA 간 ‘CFE 이니셔티브에 관한 양자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은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 전 의장이자 기후변화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이회성 CF연합 회장이 CEBA 행사에 초청받아 참석하게 된 것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협약을 통해 CEBA는 미국 민간 부문을 대표해 CFE 글로벌 작업반에 참여, 글로벌 .. 2025. 5. 12. 이전 1 2 3 4 ··· 2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