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월 자동차와 석유제품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1.9%와 12.2% 증가하면서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전체 수출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지난해 1월 최고실적에 따른 기저효과로 감소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3년 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이달 수출은 462억 7000만 달러로 지난해 1월에 비해 16.6% 줄었습니다. 수입은 2.6% 감소한 589억 6000만 달러. 무역수지는 126억 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1월 수출입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면, 우선 글로벌 경기둔화 확산으로 수출이 두 자릿수 감소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수출 감소는 중국‧일본 등 비산유 제조강국에서 베트남 등 제조기반을 보유한 신흥국까지 대부분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도체 수출 감소 속에 자동차‧선박 등은 증가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5%나 줄었고 유화‧철강 등 중간재 수출도 감소했습니다. 반면 자동차와 이차전지 수출은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 기록했으며, 선박 역시 2개월 연속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중동‧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나머지 지역은 감소했습니다.
수입은 전체적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에너지 수입은 150억 달러대를 유지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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