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에너지 분야 연구개발(R&D) 사업이 고위험‧차세대 기술개발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R&D 혁신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해 이같은 내용의 ‘산업‧에너지 R&D 투자전략과 제도혁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산업부가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500여 명의 연구자들을 만나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마련한 것입니다. 그 내용을 알아봅니다.
▶ 세계 최고 수준의 도전적 R&D에 지원 집중
√ 10대 게임체인저 기술 확보(알키미스트 시즌2)에 1조원 규모 예타 추진
√ 산업 난제 해결 과제들에 매년 신규 예산의 10% 이상 투입
√ 40대 초격차 프로젝트에 신규 예산의 70% 배정(2024년 민관합동 2조원 투자)
▶ 대형과제 중심으로 사업체계 개편
√ 100억원 이상 과제수를 올해 160개로 대폭 확대(2023년 57개)
√ 연구비 중 기업 현금부담비율 인하(최대 45%p)
√ 기업 부담 대폭 경감(과제 비공개, 자체 정산 허용 등)
▶ R&D 프로세스를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
√ 기업과 연구자가 과제기획 주도(정부는 도전적 목표만 제시)
√ 캐스캐이딩(Cascading)과제* 10개 이상 시범 도입
* 주관기관에 컨소시엄 구성과 연구비 배분 등의 권한 부여
√ R&D사업이 시장 수요를 적기에 반영하도록 개선(R&D 평가에 시장 전문가 참여 확대 등)
▶ 미래세대가 세계적 연구자로 성장하도록 지원
√ 첨단산업 특성화대학원 8개 추가(현재 3개)
√ 국제공동연구 시 해외파견 연구 지원
√ 스타 연구자 성장기반 강화(신진연구자의 R&D 참여 확대, 연구자 창업규제 혁파 등)
이날 행사를 주재하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산업‧에너지 연구개발을 고위험‧차세대 기술개발에 집중해 민간의 도전적 투자를 견인하고 기업과 연구자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존중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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