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제재에 따른 러시아 생산량 축소 등 상승 요인과 미국 관세정책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및 세계 경제 둔화 우려 등 하락 요인이 교차하며 보합세를 나타냄.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의 제재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고, 러시아는 원유생산을 축소해 대응할 것으로 전망됨(Reuters, 2.12).
러시아는 미국의 제재 여파로 유조선이 부족하여 원유 운송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최근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제시설 공격으로 자국 내 정제능력이 감소함.
익명의 러시아 석유기업 임원들에 따르면 러시아의 원유 생산량은 단기적으로 9백만b/d 이하로 감소할 수 있으며, 제재가 장기화될 경우 생산량은 더욱 축소될 것을 전망됨. ※ IEA에 따르면 러시아는 2024년 9.27백만b/d, 2025년 1월 9.22백만b/d의 원유를 생산함.
미국으로 들어오는 수입품에 대한 관세부과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문가들은 관세가 석유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을 우려하고 있음(Reuters, 2.10, 2.12).
관세부과는 세계 경제성장률 둔화 및 물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고, 이로 인한 석유 수요 감소는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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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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