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 주 국제 유가는 OPEC+의 증산(감산 완화) 전망 및 경제 둔화에 따른 석유 수요 부진 우려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고, 미국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제재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OPEC+는 증산(감산 완화) 정책을 예정대로 4월부터 시행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시장은 2025년 전 세계 석유 공급이 확대될 것이라 전망함(Reuters, 2.24).
OPEC+는 2023년 11월 2.2백만b/d에 대한 감산 완화 정책을 발표하였으나 이후 석유 시장 초과 공급으로 인해 현재까지 총 5차례 연기함.
OPEC+는 증산을 연기할 경우 회원국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는 점과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음.
최근 미국과 독일 등 주요 국가들의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세계 경제 둔화로 인해 석유 수요가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음(Reuters, 2.26).
미국의 2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포인트 하락한 98.3을 기록하였고, 독일의 4분기 성장률은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이라크는 BP와 Kirkuk 지역 유전 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Kurdistan 지역에서 18.5만b/d를 터키로 수출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라크의 석유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Reuters, 2.24).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26일(수) Chevron의 베네수엘라 원유 수출 면허를 취소하였고, 시장은 24만b/d 수준의 베네수엘라산 원유 수출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전망함(Reuters, 2.26).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선거 제도 개혁과 미국 불법 이민자 송환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점을 이번 대(對)베네수엘라 제재의 이유로 지목함.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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