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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에너지 시장

중국 희토류 수출통제품목 밀착 관리

by 대성에너지 2025. 4. 10.

산업통상자원부가 7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따른 국내 수급 동향과 영향을 점검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지난 4일 디스프로슘, 이트륨, 사마륨 등 희토류 7종을 수출 통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같은 조치는 수출 금지가 아닌 수출 허가 절차가 추가된 것으로 기존 통제 품목인 흑연, 갈륨 등과 함께 중국 상무부의 수출 허가 후 국내 수입이 가능합니다.

 

업계 영향 점검 결과 주로 전기차용 영구자석 첨가제로 사용되는 디스프로슘과 합금 첨가제 등에 사용되는 이트륨은 6개월분 이상의 공공 비축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화학 촉매로 사용되는 루테튬의 경우 국내 석유화학업계는 팔라듐 기반 촉매를 주로 사용해 수출 통제 영향이 제한적이란 분석입니다.

 

영구자석용 테르븀은 디스프로슘 첨가량을 늘려 대응 가능하며, 형광체용 가돌리늄은 다른 물질로 일정 부분 대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마륨, 스칸듐 등은 중국 이외 국가에서도 수입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수출허가가 지연되거나 반려되지 않도록 한중 공급망 핫라인, 수출통제 대화체 등을 통해 중국 정부와 다각도로 소통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또 희토류는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만큼 호주 등 희토류 보유국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 저감, 대체, 재활용을 위한 기술개발 지원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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