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둘째 주 국제 유가는 미국-이란의 휴전안 합의에 따른 종전 기대감과 OPEC+ 회원국 증산 합의 소식 등의 영향으로 하락함.
미국과 이란은 파키스탄의 중재로 2주 휴전안에 합의했고 호르무즈 해협 통행 등 구체적 내용은 10일 예정된 양국 간 종전 협의에서 논의될 전망임(Reuters, 4.7).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구체적 호르무즈 해협 개방 방식과 시점이 밝혀지지 않았고, 우라늄 농축 등의 내용을 담은 이란의 10대 종전 요구안에 대한 미국과 이란의 의견 차이가 큰 것을 알려짐.
OPEC+ 8개국은 5월 증산 규모를 4월과 동일한 20.6만b/d로 결정하였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해제되어 생산 및 수출이 가능해지면 즉각적으로 증산할 것으로 알려짐(Reuters, 4.5).
이라크의 원유 생산량은 수출경로 부재로 평시 20% 수준인 0.8백만b/d에 불과하나, 해협 개방 시 일주일 안에 수출량을 평시 수준(3.4백만b/d)으로 확대할 것으로 알려짐(Reuters, 4.7).
호르무즈 해협 의존 정도에 따라 중동 국가 간 3월 원유 수출량 감소 폭이 상이하고, 특히 우회 수출경로가 부재한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 감소 폭이 큼(Reuters, 4.6).
우회로를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와 UAE의 수출량은 전년 동월 대비 25%~30% 감소했고, 우회로가 부재한 쿠웨이트, 이라크, 카타르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 감소 폭은 80% 수준임.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사우디아라비아의 파이프라인 및 주베일 석유화학단지 등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지며, 지정학 리스크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판단됨(Reuters, 4.8).
1980년에 건설된 사우디아라비아 파이프라인은 최대 7백만b/d의 원유를 서부 얀부항으로 운송할 수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중동산 원유 수출의 핵심 루트임.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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