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12.5MW급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이 시작됐습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사용, 물을 분해(수전해)해 제조한 수소를 말합니다.
이번 제주 실증사업은 총 사업비 62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진행됩니다. 여기에는 제주도와 남부발전‧SK플러그하이버스‧제주대 등 지자체, 공기업, 민간기업, 연구기관이 참여합니다.
이 사업의 주요 특징 중 하나는 현존하는 수전해 시스템 4종 모두로 수소 생산을 실증한다는 것입니다. 4종은 알칼라인(AEC), 고분자전해질(PEM), 고체산화물(SOEC), 음이온교환막(AEM)입니다.
사업 주관기관인 남부발전은 이 실증사업을 통해 연간 1176톤(가동률 60% 기준)의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한 수소는 제주시 청소차 200여대와 버스 300여대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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