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산업기술 연구개발(R&D) 분야에 5조 6711억원을 지원합니다. 이는 지난해 5조 5000억원 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1. 미래 전략산업 초격차 확보 : (2022년) 5959억원 → (2023년) 6477억원(8.7%↑)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에 743억원, 주력산업 데이터 수집·처리에 필요한 센서 기술개발에 277억원을 각각 배정했습니다. 또 해수 이차전지 대용량 모듈화에 53억원, 바이오산업 기술개발에 1144억원, 백신 원부자재 생산 고도화 기술개발에 84억원 등을 지원합니다.
특히 혁신인재 성장 지원에 1356억원, 에너지 인력 양성사업에 504억원을 각각 투입하며, 반도체 분야 고급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10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 투자 반도체 고급인력 양성사업도 신규로 추진합니다.
2. 산업 공급망 안정화 : (2022년) 1조 4457억원 → (2023) 1조 4958억원(3.5%↑)
수요 연계형 R&D 확산, 소재·부품 해외의존도 완화, 핵심장비 원천기술 확보 등 소부장 분야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합니다.
상세 내용을 보면 소재부품 기술개발 사업에 9375억원, 전략 핵심소재 자립화 기술개발에 1864억원, 기계장비산업 기술개발에 1538억원을 각각 투입합니다.
국내 기술 부족으로 수입 비중이 높거나 고도의 성능 향상이 요구되는 차세대 정밀화학소재 제조 기술 개발을 위해서도 30억원을 신규 편성했습니다.
3. 주력산업 고도화 : (2022년) 9188억원 → (2023년) 1조 222억원(13.1%↑)
디지털 기술과의 접목을 통해 생산 공정 최적화, 가상 협업공장 구축 등을 지원합니다.
이를 위해 로봇산업 기술개발에 1069억원, 전자부품산업 기술개발에 1186억원, 디지털전환 한걸음 프로젝트에 83억원, 디지털 협업공정 구축 기술개발에 50억원을 각각 편성했습니다.
또 탄소중립 한계기술 돌파와 제조업의 저탄소 가속화를 위해서도 예산을 지원합니다.
4. 수요자 지향 R&D 혁신 : (2022년) 7292억원 → (2023년) 7952억원(9.1%↑)
파괴적 혁신 R&D 설계 기획에 11억원, 산업기술 알키미스트 프로젝트에 240억원 등 초고난도 기술개발 영역에서 현재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국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목표지향형 프로젝트를 새로 도입 또는 확대 지원합니다.
또 대외 의존형 기술의 자립화,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 전략적 기술협력 강화 등을 위한 산업기술 국제협력 사업에도 1060억원을 투입합니다.
5. 원전생태계 강화 : (2022년) 1674억원 → (2023년) 1736억원(3.7%↑)
원전 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 사업(2030년까지 2660억원), 혁신형 소형 모듈 기술개발 사업(2028년까지 2747억원)을 본격 시작하고, 원전 안전성 향상 및 핵심 부품·기자재 혁신 기술개발을 위한 지원도 강화합니다.
6.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육성 : (2022년) 7327억원 → (2023년) 7156억원(△2.3%)
미래형 전력망, 태양광∙풍력고도화, 수요관리 등 에너지 신산업, 수소∙핵심광물 확보 등 에너지 신산업∙신시장 육성 분야 등에 예산을 편성했습니다.
7. 성장 지향형 산업전략 지원 : (2022년) 4246억원 → (2023년) 4,038억원(△4.9%)
중견기업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도 계속해 나갑니다.
2023년 산업부 R&D 사업별 추진 정보는 산업부(www.motie.go.kr), 한국산업기술진흥원(www.kiat.or.kr),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www.keit.re.kr),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에 공고된 2023년도 산업기술혁신사업 통합시행계획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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