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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에너지 정책

올해 전기차 구매보조금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

by 대성에너지 2023. 2. 13.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기획재정부가 2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3년 전기차 구매보조금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전기차를 사면 얼마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을지, 차종별로 자세히 알아봅니다.

 

 전기승용차

 

 기본가격 기준

보조금이 전액 지급되는 기본가격 기준을 5500만원에서 57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5700만원 미만은 보조금이 전액 지급되고, 5700~8500만원은 50%, 8500만원 초과는 지급되지 않습니다.

 

 단가 조정

대형 전기승용차 성능보조금 단가를 6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100만원 감액했습니다. 대신 보조금 지원 물량을 16만대에서 21 5000대로 31% 늘렸습니다.

 

또 소형경형차 성능보조금 상한을 400만원으로 신설하고, 초소형 승용차는 400만원에서 350만원으로 감액했습니다.

 

아울러 저소득층과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보조금 산정금액의 10%를 추가 지원하며, 초소형 전기승용차에 대해서도 추가 지원을 20%로 확대했습니다.

 

 성능평가 강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150km 미만인 전기승용차에 대한 보조금을 약 20% 감액했습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당초 400km에서 450km로 확대해 고성능 차량이 더 많은 보조금을 받도록 했습니다.

 

 사후관리역량 평가

직영 정비센터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 등 제작사의 사후관리 역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 차등 지급합니다.

 

 인센티브

올해 저공해차 보급 목표 상향으로 인한 제작사의 부담을 완화하고 목표 이행을 독려코자 보급목표 이행 보조금을 7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인상했습니다. 또 최근 3년 내 급속충전기 100기 이상을 설치한 제작사가 생산한 승용차에는 충전인프라 보조금 20만원을 추가 지원합니다.

 

아울러 부가가치가 높은 혁신기술을 적용한 차량에는 혁신기술보조금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최대 구매보조금은 중대형의 경우 680만원, 소형 이하는 580만원입니다.

 

 

 전기승합차(전기버스)

 

 배터리 특성평가

자동차관리법 상 자동차 안전기준 중 구동축전지 안전성 시험에 대해 국내 공인 시험기관 성적서를 제시할 경우 300만원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에너지 밀도가 높은 배터리를 장착한 차량에 대해서는 더 많은 보조금을 지급할 계획입니다.

 

 성능평가 강화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대형 전기승합의 경우 400km에서 440km, 중형 전기승합은 300km에서 360km로 확대했습니다. 또 향후 보조금 지급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보급평가 요인으로 최소연비 기준을 추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연비 성능을 보장할 계획입니다.

 

 사후관리역량 평가

정비부품관리센터 운영, 정비이력 전산관리 여부에 따라 성능보조금을 최대 20%까지 차등 지급합니다.

 

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최대 구매보조금은 대형의 경우 70000만원, 중형은 5000만원입니다.

 

 전기화물차

 

 단가 조정

보조금 단가를 1400만원에서 1200만원으로 200만원 감액하되 보조금 지원 물량은 4만대에서 5만대로 늘렸습니다. 다만, 전기화물차의 경우 대부분 생계형 수요라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대상 추가 지원 수준을 보조금 산정액의 30%로 확대했습니다.

 

 성능평가 강화

성능과 상관없이 정액 지원되던 기본보조금 항목을 폐지하고 전액 성능에 따라 지원합니다.  1회 충전 주행거리 차등 구간을 200km에서 250km로 확대했습니다.

 

 제도 개선

개인이 같은 차종을 구매할 때 보조금 지원을 제한하는 기간을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조금 차익을 노린 반복적 전기차 중고매매 등을 차단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받을 수 있는 최대 구매보조금은 1200만원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산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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