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반도체 단지와 수도권 남부에 전력을 공급하는 ‘500kV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이 빠르면 올해 말 완료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1단계 사업은 지난 2020년 12월 준공됐습니다. 이들 사업을 통해 총 3GW의 발전력이 삼성전자 반도체 단지가 있는 경기도 평택 등 수도권 남부에 공급될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신기술인 HVDC 방식이 적용돼 송전량 제어와 고장전류 차단이 가능, 전력계통의 안정성 제고도 기대됩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이 지역 전력망 건설 현장을 방문해 준공 목표를 지킬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올여름 전력수요가 최대치에 달할 전망입니다. 이에 전력 당국은 전력수급 상황 재점검에 나섰습니다.
지난 6월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 수립 당시에는 8월 2주차에 최대 수요가 92.7~97.8GW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공급 능력은 106.4GW 수준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상청 예보를 바탕으로 한 전망 결과 최대 수요는 8월 10일 오후 92.5GW일 것으로 보입니다.
공급 능력은 지난 주 한빛 2호기 고장 등에 따라 당초보다 낮은 103.8GW로 예상됩니다.
이에 산업부는 발전사업자들과 협의해 0.5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했습니다. 또 공공기관 에어컨 사용 절감조치 시간을 늘리고 예비력 수준에 따라 전력 다소비 건물과 사업장에 조명 소등, 냉방기 순차 운휴 등을 요청해 전력수요를 최대 1GW 줄일 계획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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