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4일 대한상의에서 산업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해 차량용 요소 수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여기에는 롯데정밀화학, 블루텍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와 코트라(KOTRA)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수입업계는 “차량용 요소 재고가 70일분 확보돼 있으며 2.5개월분에 해당하는 수입계약도 이미 체결돼 있어 11월까지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며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 수급에는 차질이 없으며 중국 생산업체들은 우리 기업들과 정상적으로 신규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동남아와 중동 등 수입 대체선도 확보해 놓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도입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트라(KOTRA) 측은 “중국 내 요소 거래 가격은 보합세이며 현지 요소기업의 생산량도 회복돼 가는 등 추가 수출 축소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유통업계는 “소비자의 불안심리 등으로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품귀현상이 일부 발생하고 있다”며 “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는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제조업계와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중국의 요소 수출 축소는 비료용 수출 물량으로, 중국 정부 차원의 공식 조치가 아님을 여러 외교 채널을 통해 확인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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