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항공유(SAF)를 혼합한 화물 항공기가 시범 운항합니다. 인천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가는 항공편으로 3개월간 월 2회씩 총 6차례 이어집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9월 5일부터 3개월간 이 노선에 SAF 급유 시범 운항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SAF는 폐식용유, 생활폐기물 등을 원료로 만든 친환경 항공유로, 화석연료 기반 항공유 대비 최대 80%까지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습니다.
첫 시범 운항은 9월 5일 오후 5시 45분 인천 발 LA행 대한항공 KE207편(B777 화물기)으로, 여기에는 SAF 2%를 혼유한 항공유를 사용합니다.
산업부와 국토부, 한국석유관리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GS칼텍스 등은 수차례 회의를 통해 SAF 시범 운항에 필요한 항공기와 운항 노선, SAF 급유 및 운항 절차 등을 결정했습니다.
현재 SAF는 전세계 항공유의 0.2% 생산 수준으로, 프랑스는 2022년부터 항공유에 1% 혼합의무를 시작했고, 유럽연합(EU)는 2025년부터 2% 혼합의무를 시작해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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