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3, 24일 카자흐스탄과 아르메니아를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독립국가연합(CIS) 국가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전방위적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수력원자력, 삼성전자, 기아자동차, SK텔레콤, 두산에너빌리티 등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이 동행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은 우리의 대(對) 중앙아시아 교역의 71%를 차지하는 중앙아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자동차, 자동차부품 등이 우리의 주력 수출 품목입니다.
안 본부장은 스마일로프(Smailov) 카자흐스탄 총리, 오스파노프(Ospanov) 산업건설부 차관, 비좌노바(Bizhanova) 무역통합부 차관 등과 만나 원전, 발전설비, 핵심광물,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아르메니아는 우리나라의 수출 전략 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국가로, 최근 5년간 우리와의 교역 규모가 4.6배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올해 9월까지의 교역 규모는 9000만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안 본부장은 니콜 파시냔(Nikol Pashinyan) 총리, 바한 케로비안(Vahan Kerobyan) 경제부 장관, 알렌 시모냔(Alen Simonyan) 국회의장 등과 면담하며 원전, 무역‧투자 등의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한편 우리 기업 KCC는 지난달 아르메니아 경제부 측이 “한국의 페인트 관련 기업과 협력하고 싶다”고 요청해 온 데 따라 이번 경제사절단에 동행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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