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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 ‘기후 및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에너지대응 전략’

by 대성에너지 2024. 10. 10.

□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김현제)은 9월 30일(월)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 그랜드볼룸에서 “기후 및 에너지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미래 에너지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례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ㅇ 에너지경제연구원 김현제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신동천 이사장, 김대식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ㅇ 김현제 원장은 에너지 분야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에서, 이번 세미나가 우리나라의 에너지 현안을 진단하고 미래 방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제1세션에서는 “체코 원전 수주의 의미와 향후 과제”를 주제로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체코 신규원전사업의 성공요인과 향후 과제에 대해 발표하였다. 

 ㅇ 정범진 교수는 체코 신규원전사업에 한수원이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배경과 의의에 대해 설명하였다. 

   -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5·6호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최종 계약은 발주사와 세부 협상을 거쳐 ’25.3월 체결 예정

   - 공급노형 설계 최적화, 유럽기술기준 및 규제요건 만족 등 기술 경쟁력 확보, 공기 및 예산 준수에 대한 신뢰에 바탕

 ㅇ 정 교수는 유럽 내 제조업 강국이자 원전 보유국인 체코에서 원전 사업을 수주한 것은, 단순히 원전 시장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건설 산업이 유럽으로 진출할 수 있는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전 세계적으로 원자력 발전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향후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과제로서 국가별 맞춤형 수주 전략 수립, 정부와 한수원의 역할 분담 강화, 원전 수출 체계 개선 등을 제시하였다. 

 ㅇ 이어진 토론에서는 발표 내용을 기반으로 국내 원자력 산업 발전 및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측면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였다.

   - (박우영 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정책연구본부장) 체코 원전 수주는 탈원전을 겪으며 위축되어있던 국내 원전 산업 생태계를 다시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 빠르게 재편되는 세계시장에서 원전산업의 안정적 성장과 선제적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원전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강화가 필요

   - (임채영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진흥전략본부장) 체코 원전 수주 및 지정학적 영향으로 인해 원전시장 주도의 기회가 우리에게 주어졌지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전략적 사고가 요구됨. 강력한 경쟁자인 러시아, 중국의 접근이 어려운 미국시장을 공략하고, 재생에너지와 공존을 위해 원자력발전의 유연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술 도입이 필요

   - (노백식 한국원자력산업협회 부회장) 향후 원전수출 확대를 위해 원전수출 추진체제 강화, 원전산업 지속성장 정책 기반 확보, 전략적 국제협력 체계 강화,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노형전략 확보, 전주기에 걸친 안정적 공급망 확보, 원전수출을 위한 자금조달 역량 강화가 필요

   - (김준한 KOTRA 구미CIS팀장) 체코의 수출주도형 산업구조와 높은 에너지 수입의존도 등 우리나라와 유사한 산업 여건으로 인해 앞으로 에너지 및 첨단기술 산업의 진출에 많은 기회가 열려있음. 특히, 중국의 시장 장악에 대한 유럽 견제가 우리에게 이점으로 작용하여 체코를 시작으로 에너지 산업의 유럽 진출에 긍정적 영향 기대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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