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전력수급이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이번 겨울 최대 전력수요는 97.8GW, 공급능력은 110.2GW로 각각 예상됐습니다. 최대 전력수요는 눈이 쌓인 상태에서 기습한파가 발행하는 극한 시나리오 상에서의 전망치입니다.
예비력은 12.4GW(예비율 12.7%)에 달해 안정적 수급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올 겨울에는 정비에 들어가는 새울 1호기를 제외한 23기 원전이 모두 가동됩니다. 또 지난 5월 신설된 북당진-고덕 HVDC, 12월 신설 예정인 북당진-신탕정 선로 등 신규 계통설비가 보강되면서 서해안 발전제약이 줄어 공급능력 증가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전력당국은 연쇄적 발전기 불시 고장이나 기습 한파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해 수요자원 관리, 석탄발전기 출력 상향 운전, 전압 하향 조정 등을 통해 최대 6.8GW의 추가 예비자원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한편, 정부는 취약계층을 위해 에너지바우처 동절기 지원 단가를 전년 대비 1만원 인상하고 사용 기간도 내년 5월까지로 1개월 연장했습니다. 또 단열‧창호 공사, 고효율 보일러 보급 등 난방 효율 개선사업도 그 규모를 전년 대비 확대해 시행 중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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