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셋째 주 국제유가는 국제기구의 원유 공급량 확대 전망과 러-우 사태 종전을 위한 미-러 정상회담 가능성 등으로 하락했고, 미-중 간 무역 긴장 완화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IEA는 OPEC+와 미주지역 원유 생산 확대로 2026년 공급이 수요 증가세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고, 글로벌 초과공급 전망치를 글로벌 수요의 4% 수준인 4백만b/d로 70만b/d 상향 조정함(Reuters, 10.15).
OPEC은 OPEC+의 원유생산 확대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경제 성장세로 인해 2026년 원유 공급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고, 다만 공급부족 규모는 5만b/d로 65만b/d 하향 조정함(Reuters, 10.13).
미국과 러시아는 러-우 사태 종전을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정상회담을 진행할 것을 합의하였고, 미국의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지원은 잠정적으로 지연될 것으로 전망됨(Reuters, 10.16).
미국 재무장관 Scott Bessent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의 만남이 10월 중 성사될 수 있음을 시사하였고, 최근 심화 양상을 보이던 양국 간의 무역전쟁 우려가 완화됨(Reuters, 10.14).
최근 중국은 희토류 수출통제 확대 조치를 발표하고,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100%p 추가관세 부과를 선언하는 등 양국 간의 무역 긴장이 심화 양상을 보여왔음.
영국은 러시아 석유업체 2곳과 러시아 원유 수입에 관여한 복수의 중국 및 인도 기업에 대한 추가 제재를 통해 러시아 원유 수출을 통제하기 위한 제재를 지속하고 있음(BBC, 10.16).
지난주 미국 원유재고는 전문가 전망치 28.8만 배럴을 상회하는 3.5백만 배럴 증가한 423.8백만 배럴을 기록했고, 정제설비 정비로 인한 가동률 감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됨(Reuters, 10.16).
9월 중국의 1차공정설비 평균가동률은 전년 동월 대비 3.22%p 상승한 73.45%로 올해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고, 원유 수입량은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한 11.5백만b/d를 기록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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