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시아 Gazprom과 중국 CNPC는 2025년 9월, 기존에 시베리아의 힘(POS-1) 가스관에 이어 신규 POS-2 사업과 관련한 법적 구속력이 있는 양해각서를 체결
▶ 주요 합의 내용은 러시아산 PNG를 서시베리아지역에서 몽골을 경유 중국 동부지역까지 가스관을 건설하여 30년 동안 연간 50Bcm 공급하고, 기존의 POS-1 공급량을 38Bcm/년에서 44Bcm/년으로, 극동노선 공급량을 10Bcm/년에서 12Bcm/년로 각각 증대
▶ 그러나 양측은 공급가격 산정방식, 건설일정, 공급개시 시점 그리고 증량 기간, 구매의무(TOP) 조건, 건설자금 조달, 연간 구매량 등 핵심적인 상업적인 조건에 대해서는 합의하지 못했음.
▶ 러시아의 경우, 대체 판매처가 부족한 상황에서 POS-2 사업은 중국의 우월적 협상력으로 인해서 상업적인 성과를 거의 획득할 수 없는 사업으로 전락할 수도 있음.
▶ 중국의 경우, 지정학적 긴장으로 LNG 수입 위험이 증대되는 상황을 우려해서 해상수송 위험의 헤지(hedge) 수단으로 러시아산 PNG 도입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음. 또한, 중국 정부는 2060년 탄소중립 목표를 고려해서 장기 대규모 공급 계약의 체결에 있어 신중한 태도를 보일 가능성도 높음.
▶ S&P Global의 전망에 따르면, POS-2와 함께 기존 사업(POS-1, 극동노선)의 공급량이 늘어나면 중국의 PNG 수입 증가로 인해 세계 LNG 수입 수요가 약 8백만 톤 감소할 것으로 추산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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