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첫째 주 국제 유가는 OPEC+ 증산 결정, 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고, 미국의 나이지리아 공습 가능성 등은 하락폭을 제한함.
∙ OPEC+는 2일(일) 열린 회의에서 오는 12월에도 13.7만b/d를 증산하기로 했으나, 내년 1분기에는 비수기인 점을 고려해 증산을 중단하기로 합의함(Reuters, 11.3).
∙ 주요국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주 연준(Fed) 회의(10월 29일) 이후 1% 이상 상승하며 3일(월) 99.871을 기록함(Reuters, 11.3; Fxstreet.com, 11.3).
- 연준은 10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지만,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과 둔화된 노동시장을 언급하며 완화적 통화정책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경고한 바 있음.
∙ 미국 공급자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전월(49.1)보다 하락한 48.7을 기록하며 8개월 연속 50 이하의 위축 국면이 지속됨(Reuters, 11.3).
∙ 사우디 아람코사는 12월 아시아행 Arab Light 원유의 공식판매가격(OSP)을 두바이/오만유 평균 가격 대비 +$1.0/배럴로 전월($2.2/배럴)보다 낮게 책정함(Reuters, 11.6).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나이지리아의 기독교인 대량 학살을 중단시키기 위해 나이지리아에 대한 지상군 투입이나 공습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함(Reuters, 11.3).
∙ 러시아 흑해 석유 수출항 중 하나인 투압스(Tuapse) 항구의 석유제품 수출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11월 2일)에 의한 설비 손상으로 중단된 상태가 지속됨
∙ 카자흐스탄의 10월 원유 생산량은 최대 유전인 Tengiz의 유지보수로 전월보다 10% 감소한 169만b/d를 기록했으나, 여전히 OPEC+가 정한 생산한도인 156만b/d를 상회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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