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은 2026년 9월 20~23일 뉴욕과 워싱턴에서 열린 제8차 경제무역협상에서 미국산 석탄을 상호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하고, 석탄 교역을 확대하기로 합의함.1)
‒ 이번 협상에서 양국은 각각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상대국 상품에 대한 관세를 인하하기로 함. 대상 상품의 약 90%는 추가 관세를 철폐해 최혜국(MFN) 관세 수준을 적용하며, 양국이 각각 자국 내 법적 절차를 거친 뒤 관세 인하 조치를 동시에 시행할 예정임.
‒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의료기기와 함께 석탄을 관세 인하 대상에 포함함. 구체적인 관세 인하 대상에는 원료탄을 비롯해 무연탄, 유연탄, 갈탄, 연탄·조개탄, 석탄으로 만든 고체연료, 기타 석탄 등이 포함됨.
중국의 석탄 기본 관세율은 품목에 따라 3~6%로, 원료탄·무연탄·갈탄은 3%, 유연탄은 6%, 석탄으로 만든 고체연료는 5%임.2)
‒ 중국은 2025년 2월 미국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에 대응해 미국산 석탄에 1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함.3)
‒ 이어 미국이 같은 해 4월 중국산 상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자 중국도 모든 미국산 수입품에 34%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으며, 이후 5월 제네바 협상에서 해당 추가 관세율은 34%에서 10%로 인하함.4)
‒ 이에 따라 미국산 원료탄에는 최혜국(MFN) 관세 3%에 2025년 2월 부과된 추가 관세 15%와 10%가 더해져 총 28%의 관세가 적용되어 왔음.5)
‒ 중국의 미국산 원료탄 수입은 2024년 약 1,070만 톤으로 중국 전체 원료탄 수입의 약 8.7%를 차지했으나, 2025년에는 약 291만 톤으로 전년 대비 72.7% 감소함.
‒ 특히 2025년 2월 미국산 석탄에 대한 추가 관세 부과 이후 중국의 미국산 원료탄 수입이 크게 감소했으며, 2026년 1~8월에는 사실상 수입이 중단됨.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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