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2단계 표층처분시설이 26일 경주에서 착공됐습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광은 착공식에 참석해 시설의 안전한 건설과 운영을 당부했습니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지난 2014년 완공된 1단계 동굴처분시설에 이은 국내 최초 저준위 이하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로, 200ℓ 기준 12만 5000드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입니다.
1단계 동굴처분시설은 지하 130m 수직 동굴에 방폐물을 적치해 관리하는 것으로, 중준위 이하 방폐물 10만 드럼을 수용할 수 있습니다. 2단계 표층처분시설은 지표에 설치한 처분고에 방폐물을 채운 후 밀봉하는 방식입니다.
2단계 시설은 총사업비 2621억원이 투입돼 2024년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착공식 축사를 통해 1단계 동굴처분시설의 건설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단계 표층처분시설도 ‘국민 안전’을 최우선에 놓고 건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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