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12일 제35차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17개 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그 내용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 미래차
전기차 폐배터리 원료 추출‧정제, 수소차용 이차전지 발열분산장치 등 미래차 관련 분야로 총 7개 기업이 진출합니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해외에서 니켈과 코발트 등의 원료를 수입해 2차 전지용 전구체를 제조하는 업체였습니다.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폐배터리에서 원료를 재회수해 전구체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전구체는 2차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결정하는 핵심물질입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5년간 301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입니다.
▶ 바이오‧농업
식물성 단백질 대체육, 생분해성 농업용 필름 등의 분야로 6개 기업이 진출합니다.
이 가운데 에르코스는 영유아 이유식 등을 제조해 온 기업입니다. 이번 사업재편을 통해 식물성 대체육 식품 시장에 진출키로 하고 5년간 33억원을 투자합니다. 이 과정에서 62명을 신규로 고용할 계획입니다.
▶ 친환경
수분 차단 기능 종이 식품용기, 디지털 다회용기 제조 및 순환 서비스 등의 분야로 4개 기업이 진출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연간 4차례 사업재편계획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마지막 심의위원회는 오는 12월 말 개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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