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수출이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부족 등에도 전년 동월 대비 4.8% 증가하며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은 25억 60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2.5%나 증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가 99억 달러로 66.7% 증가해 2017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디스플레이(20.2%)와 컴퓨터(18.4%)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각각 7개월과 2개월 연속 늘었습니다. 반면 자동차는 설 연휴 휴무와 일부 업체의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소폭 감소(-7.8%)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주요 9개 수출시장 가운데 미국 등 5개 시장으로의 수출이 증가했습니다. 우리나라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경우 춘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 줄었으나 일평균 수출은 4.8% 증가해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 수출 524억 1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4.8% ↑)
▶ 수입 481억 1000만 달러(전년 동월 대비 13.1% ↓)
▶ 무역수지 42억 9000만 달러 흑자
◈ 2월 수출입 주요 특징
√ 15대 주력품목 중 6개 품목 수출 증가
- 반도체‧바이오 4개월, 일반기계 11개월, 선박‧디스플레이 7개월 연속 플러스
- 자동차는 일부 업체 생산라인 정비 등으로 감소(-7.8%)
√ 주요 9대 수출시장 중 5개 시장으로의 수출 증가
- 미국, 아세안, 중남미, 일본, 독립국가연합(CIS)로의 수출 증가
- 대(對) 중국 수출은 춘절 연휴 영향 등으로 감소(-2.4%)
√ 에너지 수입 감소로 전체 수입 감소
- 3대 에너지(원유, 가스, 석탄) 수입 21.2% 감소
√ 무역수지 9개월 연속 흑자
√ 아시아 주요 제조기반 수출국 대비 양호한 흐름 시현
- 대만과 싱가포르, 1개월과 2개월 만에 수출 마이너스 전환
- 중국, 2023년 전체 수출 전년 대비 4.6% 감소
- 일본, 지난해 8월까지 17개월 연속 수출 감소(이후 증감 반복 중)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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