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의 업무 수행 능력과 내구성, 안전성 실증 등을 지원하는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대구에 16만 7000㎡ 규모로 조성됩니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5년간 199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의 국가로봇테스트필드 조성 계획을 4일 대구에서 열린 열여섯 번째 민생토론회에서 발표했습니다.
테스트필드는 물류, 상업, 생활, 실외주행 등 실제 환경을 모사해 로봇의 서비스 품질과 안전성, 신뢰성 실증 등을 지원합니다. 또 가상환경 실증이 가능하도록 시뮬레이션 환경과 서비스 시설도 갖춥니다.
이에 따라 기업은 현장 실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가상과 실제 환경에서 사전에 찾아내 개선할 수 있어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지역 공모 절차를 통해 사업 추진과 지원 의지를 적극 밝힌 대구시를 사업 대상지로 선정했습니다.
대구는 국내 유일의 로봇 지원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을 2010년에 유치했고, 시 차원의 로봇산업 투자에도 매우 적극적인 곳입니다. 또 ▲연구 인프라(한국기계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등) ▲교육 인프라(경북대학교, DGIST 등) ▲로봇산업 전후방 기업(현대로보틱스 등 230여 개 관련 기업 밀집) 등을 갖추고 있어 K-로봇 경제 거점 도시에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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