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 기업들의 연구개발(R&D)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발표한 ‘2024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투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000대 기업의 총 투자액은 83조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3% 증가했습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4.8%였습니다.
2010년 통계 발표가 시작된 이래 총 투자 규모, 전년 대비 증가율, 매출 대비 투자 비중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투자 규모별 기업 분포를 보면, 상위 300개 기업과 상위 10개 기업의 투자액 비중이 각각 92.4%와 65.5%를 차지해 상위 기업들의 쏠림 현상이 심화했습니다. 가장 많이 투자한 삼성전자의 경우 30조 2000억 원이었습니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170개, 중견기업 513개, 중소기업 317개로 중견기업 비중이 제일 높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분야가 75조 원으로 전체의 89.8%를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조원)과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8조원)이 이었습니다.
제조업 내에서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가 43조 4000억 원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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