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0억원 투자해 탄소중립 산업단지 구축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2029년까지 국비 500억원을 포함, 총 1300억원을 투자해 탄소중립 산업단지를 구축합니다.

 

산업부는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이같은 내용의 ‘탄소중립산단 대표모델 구축사업’ 수행기관을 7월 25일부터 공모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전력 사용량 상위 30개 산단이며 산업부는 이 가운데 1개를 선정, 2029년까지 1300억 원을 투자합니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재생에너지 보급

산단 내 또는 인근의 공장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 및 국·공유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보급·확산합니다.

 

▶에너지저장장치(ESS) 발전소 구축

공급받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을 입주기업에 공급하기 위해 ESS 발전소(VPP), 지능형 전력망, 수요·공급 관리 및 거래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 산단 재자원화 생태계 구축

지역 산단 별 재자원화 산업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특화형 자원순환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합니다.

 

▶ 탄소감축 컨설팅

산단 내 RE100 적용 기업 현황을 조사하고 입주기업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분석해 기업별 맞춤형 탄소감축 이행 로드맵과 실행전략 수립을 지원합니다.

 

▶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

탄소감축 컨설팅을 바탕으로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디지털제품여권(DPP) 등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이 시급한 사업장을 선정, 탄소DB 측정센서와 통신 인프라 등의 구축을 지원합니다.

 

▶ 친환경 설비 보급

산단 내 입주기업에 대해 온실가스‧에너지 감축 효과가 우수한 설비로의 교체를 지원하고 관련 서비스를 보급합니다.

 

공모는 7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산업부(www.motie.go.kr)와 한국산업단지공단(www.kicox.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8월 5일에는 사업 참여에 관심 있는 기업‧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입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