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재와 화상 등의 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멀티탭‧콘센트‧플러그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최근 5년간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이들 관련 안전사고는 총 387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안전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감전, 누전, 합선 등 전기 관련이 44.7%(173건)로 절반 가까이 차지했습니다. 그 뒤를 화재‧과열 관련(25.1%, 97건)과 물리적 충격(16.8%, 65건)이 이었습니다.
안전사고로 위해를 입은 240건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위해 발생 장소로 ‘주택’이 84.6%(203건)를 차지해 대부분의 사고가 가정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해 증상의 경우 ‘화상’이 48.3%(116건)로 가장 많았고 ‘전신 손상’도 17.5%(42건)로 다수 확인됐습니다.
사고 당사자의 연령이 확인된 경우를 보면 239건 중 절반(48.1%, 115건)이 ‘10세 미만 어린이’여서 보호자의 각별한 주의와 관찰이 요구됩니다.
국가기술표준원과 국립소방연구원, 한국소비자원은 ▲전기제품 소비전력을 미리 확인하고 멀티탭의 정격용량을 초과해 사용하지 말 것 ▲멀티탭에 또 다른 멀티탭을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 ▲에어컨, 온열기 같이 높은 소비전력 제품은 벽면의 전용‧단독 콘센트를 사용할 것 ▲멀티탭 전선이 휘어지거나 무거운 물건에 눌려 손상되지 않도록 관리할 것 등을 당부했습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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