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tih Birol IEA 사무총장은 중동전쟁으로 촉발된 에너지 위기 동안에는 각국이 석유 및 연료 비축 충동을 억제해야 한다고 경고함(2026.4.).1)
Birol 총장은 호르무즈 해협이 계속 폐쇄된 상태로 유지된다면 공급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든 국가에 수출 금지나 제한 조치를 부과하지 않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음.
글로벌 석유 시장은 현재 가장 힘든 시기를 맞고 있으며, 그로 인해 교역 상대국과 동맹국, 이웃 국가들이 고통받게 될 것이라고 Birol 총장은 언급함.
또한 대형 정제시설을 보유한 아시아 주요국들은 어떤 금지 조치든 재고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해당 국가가 계속해서 수출을 제한하거나 전면 금지할 경우, 아시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극적일 것이라고 Birol 총장은 덧붙임.
중국을 직접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을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중국이 5주째 이어진 중동전쟁에 대응해 휘발유, 디젤, 항공유 수출을 금지한 유일한 주요국이기 때문임. 다만, 인도는 수출에 추가 관세를 부과함.
Birol 총장의 금수 조치 자제 요청은 미국과도 연관될 수 있는 것으로, 미국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를 상회하고, 캘리포니아주가 항공유 부족 위협에 직면하면서 정제연료 수출을 금지할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음.
Birol 총장은 일부 국가가 이미 에너지를 비축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IEA의 전략비축유(Strategic Petroleum Reserve, SPR) 방출 조치의 효과가 약화된다고 지적함.
최근 몇 주간 재고가 증가한 국가로는 미국과 중국이 있으며, 미국은 IEA의 최대 기여국임에도 불구하고, 미 에너지정보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미국의 재고는 전년 대비 5% 증가함.
에너지 데이터 회사 OilX의 전망에 따르면 중국의 육상 원유 재고는 4월에 13억 배럴에 달해 약 1억 2,000만 배럴 증가할 가능성이 높음.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KE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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