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가는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장 초반 수요 둔화 우려에 크게 하락했던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54센트(0.59%) 하락한 배럴당 90.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9월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86.6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날부터 근월물이 되는 10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8센트(0.1%) 하락한 배럴당 90.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가는 달러 강세, 유럽의 에너지 위기 우려,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 등에 따른 수요 둔화 가능성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는 이날 109.036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7월 기록한 2002년 이후 최고치에 육박한 수준이다.
원유는 국제 시장에서 달러화로 거래돼 달러 가치가 오르면 원유 가격이 비싸게 보여 원유 수요를 억제한다.
유럽에서는 러시아로부터의 천연가스 공급이 차질을 빚으면서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했다는 소식도 나왔다. 이는 유럽의 경기침체 우려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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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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