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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기차배터리 수요증가 및 IRA로 수십 년 만에 신규 코발트광산 조업개시

by 대성에너지 2022. 11. 4.

배터리 제조용 원자재에 대한 자동차 제조사의 수요 증가 및 배터리 공급망 촉진을 위한 법안 제정 등으로 미국에서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코발트 광산에서 조업이 시작되었음.

 ‒ 해당 코발트 광산은 호주 Jervois Global社가 소유하고, 아이다호州 Salmon River Mountains의 해발 8,000피트에 위치함.

 

‒ Jervois Global社의 Bryce Crocker CEO에 의하면, 동 광산에서 2023년 2월부터 최대 생산이 가능할 것이며, 코발트 생산량은 연간 2,000톤에 달해 규모는 비교적 작은 편이나 미국 내 위치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금년 8월 통과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IRA)’은 기후변화 대응에 세액공제 제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여기에는 미국 내 배터리 공급망 개발을 위한 조항도 포함됨.

 

⦁구체적으로 전기차 구매자들은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나, 신청 자격은 구매한 자동차의 배터리 제조에 이용된 광물의 최소 40%가 미국에서 생산 또는 재활용되거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을 맺은 국가에서 생산된 경우에만 주어짐.

 

‒ 따라서 아이다호州에서 생산된 코발트를 이용한 자동차는 세액공제 신청 대상이 될 수 있으며, 세액공제 대상이 될 수 있는 광물 구매 시에는 미국 제조사들이 비용을 추가 지불할 수도 있을 것임.

 

‒ Jervois 광산은 과거 지하 및 노천광에서 코발트, 은, 구리 등을 생산하다가 1982년 폐광된 Blackbird 광산에 인접해있는데, 미 환경보호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에 의하면 Blackbird에서 인근 유역으로 광물이 유출되면서 인근 유역이 완전히 오염된 바 있음.

 

⦁Crocker CEO도 Blackbird는 과거 “환경적 재앙(environmental disaster)”이었다고 동의하였으나 지금의 하수처리 설비는 그와 같은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다며 광산이 존재한 흔적조차 남기지 않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음.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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