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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이 부족해요”…수급 안정화 지원 방안 발표

by 대성에너지 2022. 11. 16.

탄산(CO2) 아시죠? 탄산음료에 들어있는 그 탄산.

 

탄산은 식품에는 물론 조선과 반도체 등 국내 산업 전반에 쓰이는 산업용 가스로, 석유화학기업이나 정유사 등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합니다.

 

그동안 탄산은 석유화학정유업계의 정비일정과 업황 등에 따라 공급량의 변동이 심해 수요 업계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신선식품 택배사업이 확대되면서 드라이아이스 수요가 크게 늘었고,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량 또한 증가해 용접용 탄산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업체에서는 탄산을 수입하고 있으나 높은 물류비용으로 이마저도 녹록치 않은 상황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따라 10일 한국가스안전공사에서 업계 간담회를 갖고 탄산 수급 안정화 지원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탄산 공급망 안정화와 공급량 확대 적극 지원

 

원료탄산 공급 안정화를 위해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석유화학정유발전사 등의 다음 연도 정비 보수 일정을 탄산제조사 등과 미리 공유하고 필요시 업체들과 협의해 정비 일정을 분산조정합니다.

 

탄산 공급량 확대를 위해서는 원료탄산 및 탄산 생산제조 관련 실비 신증설 프로젝트를 집중 발굴해 관리합니다. 규제개선과 업체의 애로 해소도 밀착 지원합니다. 아울러 수입 확대와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수입보험 대상 품목에 탄산을 추가합니다.

 

 민간 주도의 탄산 구매와 수요 대응 유도

 

현행 제도와 사업을 적극 활용, 구매력이 약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중소기업 협력사 간, 중소기업 간 공동구매 모델을 발굴확산합니다.

 

 탄산수급 전담기관 지정 및 지원관리체계 구축

 

한국석유화학협회를 탄산 수급 전담기관으로 지정해 산업부와 함께 정기적으로 국내 탄산수급 현황을 점검합니다.

 

원료탄산 공급사의 정기보수 일정, 드라이아이스 수요 등을 고려해 내년 5~9월을 탄산 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해 유관 협단체와 긴급 가동반을 운영합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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