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크게 감소했던 세계 석탄 소비가 2021년에는 전년 대비 6% 증가한 79억 2,900만 톤에 달하였음. 2022년에는 증가세가 1.2%로 둔화된 것으로 추정되나, 총 소비량은 80억 2,500만 톤에 달해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할 것으로 보임.
▶ 암울한 경제 전망에도 불구하고, 빠듯한 여건의 가스 시장과 높은 가스 가격에 대한 대응으로 발전에서 석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2년 세계 석탄 공급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2023년에 정점에 달할 것이며, 2025년 석탄 생산량은 2022년 보다 낮은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2021년 세계 석탄 교역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침체로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석탄 교역량이 13억 3,300만 톤으로 증가하여 세계 석탄 수요의 17%를 차지하였으나, 2025년까지 석탄 교역은 서서히 감소할 전망임.
▶ 연료탄 가격은 2020년까지 14년 연속 하락하다가 2021년에 크게 반등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2022년 3월에는 전 세계 석탄 가격이 톤당 380달러에 달해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였음. 앞으로 석탄 시장은 당분간 빠듯한 수급 여건을 유지할 것으로 보이나, 선물 가격은 유럽 가스 시장의 영향을 상당히 받을 것임.
1. 세계 석탄 수요의 2022년 실적과 2025년 전망
▣ 2022년 세계 석탄 수요, 80억 톤 돌파
세계 석탄 소비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크게 감소했으나 2021년에는 6% 증가해 79억 2,900만 톤에 달하였음.
‒ 특히 석탄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국가(중국과 인도 등)의 강력한 경제 회복 및 높은 가스 가격으로 촉발된 석탄으로의 연료 전환으로 인해 발전에 투입된 석탄이 53억 4,400만 톤에 달해 전년 대비 8% 증가하였음.
⦁확대된 산업 활동으로 전력 이외 부문에서의 석탄 소비도 2.2% 증가해 총 25억 8,500만 톤에 달하였음.
‒ 세계 최대 석탄 소비국인 중국이 세계 수요의 53%를 차지했으며, 2021년 중국의 석탄 소비는 전년 대비 4.6% 증가한 42억 3,200만 톤으로 확대되었는데, 증가세는 특히 상반기에 강하게 나타나다가 하반기에는 둔화되었음.
⦁세계 2대 석탄 소비국인 인도의 2021년 석탄 수요는 14%(1억 2,800만 톤) 증가했으며, 미국(+15%, +6,600만 톤)과 독일(+19%, +2,600만 톤), 폴란드 (+12%, +1,300만 톤)에서도 석탄 소비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보고되었음. 중략
원문출처: 에너지경제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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