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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2030년까지 20조원 투자

by 대성에너지 2023. 4. 21.

차세대 이차전지인 전고체 전지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다는 목표로 민관이 2030년까지 20조원을 투자합니다.

또 향후 5년간 이차전지 양극재 국내 생산 능력 4, 장비 수출액은 3배 이상 확대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소부장 기업의 경쟁력도 강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이차전지 산업경쟁력 강화 국가전략을 발표했습니다.

 

그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기술 초격차 확보를 위해 2030년까지 민과 관이 함께 20조원을 투자합니다.

 

국내 배터리 3사는 국내에 최첨단 제품 생산과 기술공정 혁신이 이루어지는 마더팩토리를 구축하고 전고체 전지 시제품 생산 공장도 마련합니다. 원통형 4680 전지, 코발트프리 전지 등도 국내에서 생산을 시작해 해외에서 양산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차세대 전지 개발을 위한 대규모 연구개발(R&D)을 추진합니다. 여기에는 전고체 전지(안전성 향상), 리튬메탈 전지(주행거리 향상), 리튬황 전지(무게 감소) 등 유망 이차전지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과 정부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전고체 전지 양산기술을 확보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소부장부터 완제품까지 모든 가치사슬에서 세계 시장을 석권할 수 있도록 소부장 기업을 집중 지원합니다.

 

현재 건설 중인 전지 3사 공장에서는 국내 기업 소재를 절반 이상, 국내 장비를 90% 이상 사용하고 있는 만큼 이차전지 기업의 해외 진출이 활발해질수록 국내 소부장 기업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부는 소재 기업들의 국내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근 투자세액공제율을 대폭 상향(대기업 815%, 중소 1625%)한 것 외에 광물 가공기술까지로 세액공제 인정 범위를 확대하고 적용기간(2024년 일몰)도 연장할 계획입니다.

 

또 주요 장비 기술을 소부장 핵심 경쟁력 특별지원법 상 핵심 기술로 신규 지정해 R&D 5000억원 규모의 정책 펀드를 집중 지원합니다. 스마트팩토리 구축용 장비 개발을 위한 R&D 예타도 신규로 기획합니다.

 

 

정부와 업계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내 국내 양극재 생산 용량은 4(38158만톤), 장비 수출은 3배 이상(1135억불)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여기에 향후 5년간 민관이 함께 삼원계 전지, LFP(리튬인산철) 전지, 에너지저장장치(ESS)의 기술개발에 3500억원 이상을 투자, 이차전지 전 제품군에서 세계 최고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이를 통해 삼원계 전지는 2030년까지 주행거리를 800km이상(현재 500km) 늘리고, LFP 전지는 2027년까지 최고의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며, ESS는 수출 규모를 2030년까지 5배 이상으로 확대합니다.

 

이밖에 2030년까지 국내 이차전지가 100% 순환되는 시스템도 마련합니다. 이를 위해 민간이 자유롭게 사용후 전지를 거래하고 신산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조성합니다.

 

이차전지의 전주기 이력을 관리하는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해 이차전지의 무단 폐기나 무단사용 등을 방지하며, 사용후 전지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합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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