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앞으로 4년간 총 233억원을 투입해 고성능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개발합니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다는 이점에도 불구하고 낮은 에너지 밀도와 짧은 주행거리 등으로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핵심광물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니켈, 코발트 등을 사용하지 않고, 배터리 성능 또한 개선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0년 16%에 불과하던 시장점유율은 2022년 35%까지 늘었습니다.
이같은 시장 상황 변화에 대응해 우리 기업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애리조나에 세계 최초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전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며, SK온도 지난 3월 자동차용 LFP 배터리 시제품을 최초로 공개한 바 있습니다.
산업부의 LFP 배터리 연구개발 프로젝트 목표는 ▲LFP 배터리 양극소재 국산화 ▲세게 최고 에너지 밀도를 가진 LFP 배터리셀 제조 기술 개발, 두 가지입니다.
여기에는 삼성SDI, 쉐메카, 에코프로비엠,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씨아이에스 등의 기업이 참여합니다. 학계와 연구기관도 동참해 우리 기업들의 신기술 개발을 지원합니다.
원문출처: 산업통상자원부 경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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